[감상문] 홍백가합전
- 최초 등록일
- 2002.12.15
- 최종 저작일
- 2002.12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홍백가합전을 보고... 감상문을 쓴 것입니다.
"현대 일본의 이해"라는 교양 수업을 들으면서 리포트로 낸 것입니다.
제 생각 위주로 쓴 글이라 객관적인 정보랑은 차이가 있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일본에 관한 표현으로 "가깝고도 먼 나라"라는 것이 있다. 가깝다는 의미에는 지리적·인종적인 이유가 포함될 것이고, 멀다는 의미에는 역사적·문화적 의미가 포함될 것이다. 나에게 있어서 일본이라는 나라는 멀게만 느껴진다. 그 이유에는 역사적인 원인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식민지 시대의 일본의 만행', '정신대 할머니들의 고통', '일본 국사 교과서 왜곡 문제', '독도 문제' 등을 생각하면 일본이라는 나라에 등돌리고 싶다. 그러나, 이런 생각은 감정적인 것일 뿐 현실적이지 못하다. 게다가 현재의 나는 매일 일본 만화책을 읽으면서 깔깔대며 웃고 있다. 이것은 분명 나 자신에게 모순이 있는 것이다. "현대 일본의 이해" 라는 교양 수업을 신청한 계기는 나의 모순을 바로 잡기 위해서이다.
일본에 관해 좀 더 넓게 바라보고, 객관적인 안목을 기르고 싶다. 수업 시간에 보여준 "홍백가합전"은 일본의 문화에 대하여 많은 것을 보여준다. 이에 관해 감상문을 써보고자 한다. 나는 일본 만화책을 자주 본다. 주로 흥미 위주의 책이 많지만, 그 중에 일본의 문화를 소개하는 책이 하나 있다. '시마 부장'이라는 책으로, 샐러리맨의 생활을 통해 일본의 문화를 소개한다. 그 내용 중에 "홍백가합전"이 나왔는데, 교수님이 설명해주신 홍백가합전에 관한 내용과 거의 흡사하였다. 그래서, 만화책을 읽는 보람(?)을 느꼈다. "홍백가합전"은 우리나라에서 연말에 방송되는 각 방송사의 '가요대상'과 유사하다. 그러나, 프로그램의 준비와 연출 등 여러 면에서 일본인 전형적인 성격의 꼼꼼함을 엿볼 수 있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