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전사적 어린 양 기독론의 기원
1) 구약 전승
2) 묵시문학
2. 전사적 어린양 기독론과 공동체의 상황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요한계시록은 상징들과 비유들이 등장한다. 책을 먹기도 하며(계10:10) 성도들의 기도는 천사의 손으로부터 하나님 앞으로 올라간다(계8:3-4). 바다는 의인화되어 죽은 사람들을 내어 주고(계20:13) 사망과 음부도 의인화되어 불못에 던져진다(계20:14).
그중에서도 어린양은 정말 색다르게 묘사된다. 어린양은 일찍 죽임을 당한 것 같고(계5:6) 이제는 세세토록 살아 있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지셨고(계1:18) 그의 피로 우리 죄에서 우리를 해방하셨음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키고 있음이 분명하다. 그런데 어린양은 일곱뿔과 일곱눈을 가진 기괴한 모습이다(계5:6). 어린양은 진노하기도 하며(계6:16) 대적들과 싸워 물리치는 전사이다(계17:14). 어린양의 생김새도 이상하지만 진노하는
<중 략>
2. 전사적 어린양 기독론과 공동체의 상황
버가모 교회에서 안디바가 순교하는 사건이 벌어진 것으로 보아 박해의 상황에 처해진 것으로 보인다(계2:13). 요한계시록은 서신의 형식을 갖추고 있고 분명한 수신자 일곱 교회를 기록하고 있기에 본문을 통해 독자들의 상황을 유추할 수 있다.
요한계시록 13장 14-15절에 의하면 짐승을 위하여 우상을 만들고 우상에게 경배하지 않는 자는 다 죽이게 했다(13:14-15). 그 결과로 순교자들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이것은 황제 숭배와 연관이 있다. 황제 숭배는 일종의 충성의 외견적 표시였기 때문에 종교적인 것보다는 정치적인 특색이 강했지만 지역적이며 지역 관습에 종속되는 자치 도시들의 종교 의식과 혼합되면서 종교적 성격을 띠게 되었다. 로마 황제와 우호관계를 맺고 도움을 받기위해 열정적인 충성을 보인 소아시아의 도시들은 로마 제국 시대의 수호신들과 황제 숭배를 위한 신전을 세우는 도시로 선택되는 것을 영예로 생각하여 경쟁을 벌였다. 이렇게 선택받은 도시들은 “신전지기”(newkovro")라는 칭호를 얻었다. 행 19:35에서 에베소를 전각지기(개역한글)로 묘사하는데 이것이 바로 “신전지기”(newkovro")를 말하는 것이다. 아우니,「요한계시록(상)」, 531.
에베소는 네 번 이상 칭호를 얻었는데 첫 번째는 아르테미스 신전이었고 그 다음은 약 주후 90년의 도미티안 신전과(나중에 베스파시안에게 옮겨졌다) 주후 130년의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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