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국과 광무개혁
- 최초 등록일
- 2013.04.17
- 최종 저작일
- 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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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들어가며
Ⅱ. 내용
1. 1873년 친정 선포
2. 고종의 개화정책
3. 대한제국의 성립
4. 대한국국제 선포와 광무개혁의 내용
1) 대한국국제 선포
2) 광무개혁
3) 광무개혁의 의의와 한계
Ⅲ. 고종에 대한 나의 평가
본문내용
들어가며
고종은 조선의 제 26대 왕이자 대한제국의 초대 황제이다. 고종은 조선이 개화와 변혁의 기로에 놓인 역동의 시기에 제위에 올랐다. 역대 조선왕조의 왕들 중에 그만큼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던 이가 있었던가?
그동안 우리가 생각했던 고종의 이미지는 어떠한가? 명성황후에 치마폭 밑에서 서글서글 웃기만 하는 공처가의 이미지인가? 을미사변 이후 신변에 위협을 느껴 임금으로서의 체통도 버린 채 외국 공사관으로 피신한 유약한 임금인가? 백성이 원하는 개혁보다 지배층의 이익을 대변하고 구시대의 잔재를 끝내 버리지 않은 무능한 임금인가? 그동안 무능력으로 대표되던 이미지와는 달리 역사적 기록을 보면 고종은 근대화의 필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근대화정책을 실시하고 조선의 자주성을 확립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물론 고종이 근대화의 방향과는 다르게 복고적인 방향으로 지나치게 군주권을 강화시키는 등 시대의 역행하는 문제점들이 보이기도 한다. 그렇다면 고종은 어떤 삶을 살았으며, 그가 처했던 시대적 상황은 어떠했을까? 그는 어떤 군주가 되기를 원했을까?
< 중 략 >
고종에 대한 나의 평가
조선의 26대 임금 고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하고 물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능한 임금, 겁쟁이 임금, 목숨 지키기에 급급했던 임금 등 고종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가 많이 나오기 마련이다. 나 또한 이 과제를 하기 전에는 그렇게 생각했다. 스스로의 힘으로 국가를 지키려 하지 않고 외세의 힘을 빌려 나라를 보전하려고 했던 임금, 왕권강화에만 힘썼던 임금, 아내인 명성황후의 죽음에 겁을 먹고 외국공사관으로 꽁지 빠지게 도망갔던 겁쟁이 임금의 이미지가 강했다. 근현대사 관련 강의 중에 어쩌다 고종임금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1905년 을사보호조약이 체결되었을 때, 죽기를 각오해서라도 조약체결을 거부했어야지 한나라의 임금이 되어서 그렇게 무능력하게 일제의 협박에 굴복해야 했을까? 하는 생각도 했었다.
하지만 과제를 준비하면서 그동안 가졌던 고종에 대한 부정적 인식에서 벗어나게 되었고 인간의 감정을 가지고 고종을 바라보게 되었다. 물론 역사적 인물을 감정의 잣대만을 가지고 평가해서는 안 된다.ㄴ
참고 자료
이태진 김재호 외 9인, 「고종황제 역사청문회」, 푸른역사, 2005
한국근현대사연구회 엮음, 「한국근대사강의」, 한울아카데미,1997
이태진, 「고종 시대의 재조명」, 문화의 창, 2000
함규진, 「고종, 죽기로 결심하다.」 자음과 모음,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