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여행하라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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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라는 단어가 일반인에게 친숙한 단어가 된 지는 그렇게 오래 되지 않았다. 과거의 여행은 특권계급과 및 부유층의 상징이었다. 대부분의 노동자와 농민들은 소득수준이 낮고 사용자의 혹사로 인하여 여행을 즐길 수 있을만한 경제적 ·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 그러나 19세기의 산업혁명은 이러한 상황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산업화로 인하여 노동자의 여가시간이 증가하였고 소득수준 향상에 따른 가처분소득이 증대되었다. 또한 교통수단 및 정보통신 수단의 발달로 인간의 이동성이 향상되었고, 이러한 변화는 노동자계급을 포함한 대중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주었다.
현대 사회에 이르러서는 교육수준의 향상과 취미 및 기호의 다양화 등으로 유럽 등 선진국이나 발달된 도심지로의 여행뿐만 아니라, 저개발국가를 방문하거나 생태환경지역, 원시문화지역으로 여행을 하고자하는 수요도 크게 늘어났다. 그러나 이러한 지방으로의 여행수요의 증가와 비례하여 많은 부작용도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공정여행 가이드북 『희망을 여행하라』는 이러한 저개발국가 및 낙후지역, 원시문화지역 등으로 여행을 하는 여행객들의 실태를 짚으면서 과연 우리는 어떠한 여행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다양한 지역의 사례를 통해 이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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