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인생- 등산후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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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라는 것이 이전의 나에게 있어서는 별다른 의미가 없고 등산을 하는 이유는 단지 건강을 위해서 뿐이라고 하찮게 여겼었지만, 산과 인생이란 과목을 듣게 되면서 부터는 ‘산’이란 전혀 다른 새로운 의미로 나에게 다가왔다. 그동안 군대 전역 후 다짐한 목표를 정하고 쉼없이 나를 채찍질하며 걸어가자고 생각했었지만 그것도 어느덧 시간이 지나서 ‘나의 그동안의 다짐이 무뎌져서 베이스캠프와 같은 인생이 되어 버리지 않았나?’라고 생각을 해보며 다시 한번 나를 뒤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된 강연이었다. 또한 박정헌 대장이 무모하게 보일 수도 있겠지만 그의 강한 모험심과 도전정신 같은 것들, 지금 나에게 있어서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그것들을 배우고 그런 것들을 얻기 위해서 박정헌 대장과 같이 히말라야의 촐라체나 K2를 오르는 것은 아니더라도 집 근처에 있는 관악산이라든가 수리산과 같은 산을 오르면서 건강뿐만 아니라 자아성찰을 하며 넓은 생각과 넓은 마음을 갖고 산 정상과 같은 인생을 살기 위해서 꼭 필요한 도전정신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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