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교육의해방과미래알렌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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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교육은 기독교의 사회적 행동과 기독교 교육간의 역사적 관계를 회복해야 할 사명을 띠고 있다. 해방 교육은 현금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교회로 하여금 개인주의적이고 신령주의적인 교육 형태로 환원할 것을 강요한다. 이러한 선입견은 미래에 대한 우리의 인식에도 나타나는데 이제 미래는 더 이상 무한한 것이 아닌 유한한 것이 되었다. 우리의 삶의 방식을 규범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온 것이 사실이다. 그 결과 우리는 실용주의와 종교적 경건주의의 사상으로 역사적 사회적 참상의 현실을 외면하도록 우리를 맹목으로 만들어 버렸다. 그렇지만 특수한 미래들은 인류 전체의 보편적인 미래와 긴밀한 유대 관계를 맺고 있으며 특히 해방이라는 관점에서는 더더욱 그러하다. 우리는 무의식중에 생존의 이데올로기를 채용해왔다. 이러한 이데올로기의 관심사는 삶의 방식으로서 기존 질서와 중도를 보수하려는 것이다. 제 1세계 국민들의 진보적인 미래관과 제 3세계의 해방주의자들간에 발견되는 변증법적 미래관이 서로 타결될 수 없는 소이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은 기독교 교육에 새로운 접근법을 암시해 주는데 그것은 생존과 보존에 입각한 것이 아니라, 현재로서는 아직도 드러나지 않은 미래에 대한 여러 가지 가능성에 입각한 기독교 교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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