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란 무엇인가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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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란 무엇인가’라는 이 책은 무척 유명하지만 우리 또래에서 읽어본 사람은 사학도 뿐이라고 생각했고 나도 읽을 일이 없으리라 생각했다. 그런데 사회사 강의를 듣게 되면서 읽게 됐다. 내가 국사와 한국사를 배울 때 선생님이 나눠준 유인물 가장 첫 번째는 항상 E. H. 카가 말한 ‘역사란 과거와 현재의 대화’라는 말이 있었다. E. H. 카는 역사학자들의 서술방향을 바꾸고 인식을 전환시킨 사람이다. 때문에 그만큼 유명하면서 여러 번 읽힌 책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이 책을 읽어서 내 생각을 확장 시킬 수 있었다.
이 책의 표지에는 전쟁그림이 삽입되어있는데 이 전쟁이 헤이스팅스 전쟁이다. 이렇듯 역사를 그림으로 남기는 방법도 있고 문헌으로 남기는 방법도 있고 입에서 입으로 내려오는 것도 있다. 표지를 넘기면 목차가 나오는데 이 책에 나오는 목차는 1. 역사가와 그의 사실, 2. 사회와 개인, 3. 역사, 과학 그리고 도덕, 4. 역사에서의 인과관계, 5. 진보로서의 역사, 6. 지편선의 확대이다. 그리고 나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1, 2, 3, 4 챕터를 정리하고 우리나라의 역사적인 분쟁(임나일본부설)에 대해 책을 바탕으로 생각과 느낌을 정리해 보고자 한다.
첫 번째 챕터인 역사가와 그의 사실에서는 역사와 역사가, 그리고 사실과 역사에 대해서 말한다. 여기에서는 역사란 무엇이고 사실과 어떤 것이 다르며 역사가는 어떻게 역사를 써내려가야 하는가에 대해서 말한다. 즉 역사란 무엇인가에 대한 카의 첫 번째 대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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