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평화운동에 대한 전망
- 최초 등록일
- 2013.04.23
- 최종 저작일
- 2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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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002년, 미군 장갑차에 ‘故심효순, 신미선‘ 두 여중생이 희생당하자 일종의 반미시위가 거세게 몰아쳤었다 군대에 의해 무고한 이들이 희생당한 것이 분노를 일으킨 것이다. 전쟁이 일어나면 군인들 뿐 아니라 무수히 많은 민간인들이 피를 흘리고 죽음에 내몰린다. 2003년 이라크를 보지 않았는가? 한미동맹을 공고히 하기 위해 전쟁에 참전한 우리의 국가는 故김선일씨도 사망에 이르게 하였다. 당시 이라크 파병에 반대하는 운동과 김선일씨의 죽음을 추모하는 집회가 일어났다. 사람들의 요구는 무엇이었을까? 어떤 분노가, 욕망이 이들을 거리에 나와 촛불을 들게 하였는가? 총칼을 든 이들에게 무고한 이들이 희생되지 않고, 자신의 삶을 영위할, 인간다운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욕망이 이를 가로막는 ’군대‘와 ’전쟁‘에 대한 분노로 표출된 것이다. 전쟁에 반대하고 평화로운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운동은 가장 소박한 요구인 동시에 가장 급진적인 요구인 것이다. 군대와 전쟁을 양산하는 것은 국가권력이 만들어 내는 갈등이며, 자본이 이롭기 위해 벌어지는 일일 뿐이다.
<중 략>
또 한 가지는 국가/민족에 대한 일체의 환상을 벗어 던져야만 한다. 전시작전통제권을 넘겨받는다고 해서 전쟁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 아니며, 민중에게 권력이 이양되는 것은 아니다. 한반도에 전쟁위기가 발발할 때마다 남/북한 정권만 촉각을 세우는 것이 아니며 주변국가들의 영향과 미국의 군사패권에 의해 움직이지 않던가? 신자유주의 세계화가 아닌 평화의 세계화, 반전평화운동을 국가를 넘어서 민중들의 연대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북의 핵실험이 일어날 때 북한의 ‘자위권’을 옹호하는 방식이 아니라, 핵위협 그 자체가 민중의 삶을 죽음으로 내모는 것임을 밝히며 세계적인 반전-반핵운동으로 확장시켜 나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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