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착한사람에게 나쁜 일이 일어날까?`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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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을 펼쳐보면 제일 첫 장에서 이 글을 쓴 특별한 이유라는 글과 함께 바로밑에 아론 제브 쿠쉬너(1963~1977)를 위하여 라는 글이 쓰여 있다. 글쓴이는 본격적인 글을 쓰기 전에 그가 사랑했던 아들 아론 제브 쿠쉬너를 소개한다. 아론 제브 쿠쉬너는 “조로증”이라는 병에 걸렸으며 그 병은 ‘빨리 늙는’ 병이었다. 아론은 키가 3피트 이상 자라지 못하였고, 머리나 몸에 털이 나지 않기 때문에 비록 어린 나이지만 아주 작은 노인처럼 보였고, 그리고 청소년기에 사망한다. 이 소식을 글쓴이는 젊은 랍비로서 무언가 불공평 하다고 느꼈다. 왜냐하면 그는 다른 많은 사람들에 비해 경건하게 살았다고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만약 하나님이 존재한다면 그리고 그가 공정한 존재라면 그래선 안된다고 생각했다. 이런 비극은 랍비인 글쓴이가 당할 일이 아니라 오히려 글쓴이로부터 하나님의 용서와 사랑을 배워야 할 이기적이고 부정직한 사람들에게나 일어날 법한 일이라 생각했다.
글쓴이는 아론의 일이 있기 전까지 한번도 하나님의 정의로움이나 공정성에 대해 의심을 품어본 적이 없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그보다는 이 세상에 대해 더욱 더 전문가라 여겼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글쓴이는 아론의 병명을 알게된 후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었다.
그렇다면 왜 착한 사람에게 나쁜 일들이 일어날까? 그 한가지 이유는 우리의 인간성이 서로를 해칠 수도 있도록 자유롭게 지음 받았기 때문이며 우리를 인간으로 만들어 주는 그 자유를 빼앗으면서까지 하나님이 우리의 행동을 저지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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