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철학]피터스 교육의 개념적 기준

소개글

피터스의 윤리학과 교욱 제 1장 관련
교육의 개념적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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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나라의 현재 교육은 peters가 주장한 주지주의 교육사상을 받아들이고 있다. 하지만 현 교육 실정을 살펴보면 그 본래 의미가 상실된 목적달성과 성취를 위한 주형식 교육이 실시되고 있다. 필자는 이런 문제가 발생하게 된 근본적 이유가 peters의 잘못된 교육철학에 있다고 생각한다.
peters는 교육을 하나의 개념으로 명확히 설명 할 수는 없지만 ‘모종의 가치 있는 것이 도덕적으로 온당한 방식으로 의도적으로 전달되고 있거나 전달된 상태’ R.S Peters, 이흥우 역(2003), 윤리학과교육, 교육과학사, p.16
라고 정의하고 있다. 그는 저서 『윤리학과 교육』에서 교육의 세 가지 규범적인 기준을 제시한다. 첫째로 규범적 기준, 둘째 인지적 기준, 셋째가 과정적 기준이다. 첫 번째 준거인 규범적 기준에 의하면 교육에 의해서 전달되어야 할 ‘가치 있는 것’은 개인의 성공이나 사회적 대가와 같은 외재적인 측면이 배제된 순수한 학문적 즐거움, 즉 내재적인 가치이다.
하지만 peters의 교육철학은 교육의 과정 자체는 ‘내재적 가치’를 성취했을 때 딸려오는 것 이상으로 여기지 않으며, 지나치게 규범적 기준과 인지적 기준에 치중되어있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이 바로 세 번째 준거인 과정적 기준이다. 과정적 기준에서는 교육이 과업적 측면에 대한 기준을 제시하고 있는데, 그 내용은 교육은 내용뿐만 아니라 과정상에서도 합법적이고 온당한 방법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이 기준에서 학습자가 교육을 받고 있다는 것에 대한 최소한의 ‘의식’과 ‘자발성’을 밝혔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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