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이 만든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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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론자에게 이런 제목의 책은 눈길 한 번 주지 않을 서적에 불과하다. 하지만 이번 구약과 기독교 수업을 통해 이 책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책장 한 장 한 장을 넘기며 “성경이 성경만의 이야기가 아니구나”라는 점을 느꼈다.
사실 성경은 아직까지도 전 세계의 베스트셀러라고 할 정도로 오랜 세월동안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멋진 표지와 존 워너메이커라는 멋진 이름이 내 시선을 이끌었다. 그리고 점차 책에 빠지게 되었다.
자신이 인생에서 최고의 투자는 성경이었다고 말하는 존 워너메이커는 벽돌공의 아들로 태어나 가난하고 평범한 가정에서 자랐다. 그는 작은마을의 조그마한 학교에 다니며 수업을 받았고 존이 12살이 되던 해 그의 가족이 인디애나로 이사를 가게 되면서 더는 학교 교육을받을 수 없었다.
존의 어머니는 자신의 아들이 목회자가 되기를 희망했다.신앙심이 깊은 어머니의 말씀에 존은 그동안장래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본 적이 없었음을 지각하며 종이에 자신이 되고 싶은 것을 떠오르는 대로 적었다. 그 종이에는 건축가, 저널리스트, 의사, 목회자, 사업가 등의 차례로 적혀있었다. 그리고 하나씩 지워가다 보니 결국 마지막으로 남은 장래희망은 목사와 사업가가 남게 되었다. 결국존은 사업가를 택하며 단순히 돈을 많이 버는 상인이 아니라 상점에 들어오는 모든 고객들에게 친절한 사업가가 되기를 꿈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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