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프라임 동양인은 보려하고 서양인은 되려한다를 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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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프라임 ‘서양인은 보려하고 동양인은 되려한다’에서 서양인은 자기를 중심으로 생각하고, 동양인은 남의 입장에서, 남이 되려한다는 내용을 보여 주고 있다. 그러나 그 원인을 태성적이고, 유전적인 요인인 것인지 아니면 다른 원인이 있는 것인지 보여주고 있지는 않다. 서양과 동양의 차이는 지리적 차이와 인종적 차이, 그리고 교육적 차이가 있다. 다음 중 어떤 이유에서 서양인과 동양인의 시각이 다른 것일까? 그리고 왜 요즘에는 서양과 동양인의 시각이 많이 차이가 나지 않게 느껴질까? 그 해답에 나는 교육적인 차이라고 생각하고, 그 원인을 살펴보고자 한다.
서양문화의 근원지인 그리스 시대로 돌아가보자. 플라톤이 세운 아카데미의 교육은 주로 스승과 제자의 문답의 형식이었다. 플라톤의 스승인 소크라테스는 ‘산파술’이라는 교육방식으로 제자들에게 각각의 자신의 무지를 깨닫게 하는 것이 주요한 교육 방법이었다. 플라톤 역시 그런 문답 형식으로 자신의 무지함을 깨닫고 심신의 수련을 하는 것을 목적을 두었다. 따라서, 그러한 교육 방식에는 필연적으로 자신의 입장으로 돌아가서 자신이 무지하다는 것을 자신이 깨닫는 과정이 있었다. 남의 생각과 남의 입장 보다는 자신의 생각 자신의 입장이 중요한 교육 방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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