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의 정신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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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이론서를 보더라도 등장하는 몇 안되는 법학자인 몽테스키외는 3권의 분립을 주장했으며, 법의 근간을 만들었다고 할 만큼 중요한 사상을 주창한 법학자이다. 지금까지 법학도의 권장도서를 읽지 않았다는 나의 나태함을 반성하며, 나는 법의 근간을 읽어내렸다.

몽테스키외가 1748년에 발간한 『법의정신』은 총 2권으로 구성되어있는데, 몽테스키외의 20년 동안의 고뇌를 마치고 발간하였다. 그는 그 자신의 독창성을 강조하였는데, 그는 출판을 하며 자신의 지적 체계에 대해 “지금부터 700~800년 후에야 나의 개념이 유용한 일부 사람들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측하였다. 하지만, 그의 예상은 빗나갔다. 오랜 세월의 그의 고뇌 덕분이었을까. 『법의정신』은 출판과 동시에 동시대의 지식인들에게 강한 설득력을 가지며 커다란 호평을 받았으며, 출판이후 2년 동안에 22쇄를 거듭하는 신화를 기록하였다.

<중 략>

대한민국이 민주주의를 형성하고 꽃피우는데 있어서 정말 많은 고난이 있었다. 군부의 독재를 지나쳐오면서 시민의식이 생겨나 국민이 주인이 되는 민주주의를 만들어 왔으며, 지금의 나와 같은 나이의 청년들은 시민의식을 무시하려는 군화발에 그들의 선혈을 뿌리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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