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가 김종규 작품분석 헤이리 작품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13.04.28
- 최종 저작일
- 2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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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1) 건축가 김종규(Kim Jong-kyu)
① 이력
② 건축가 김종규의 사상
2. 본론
① 갤러리 희원_ 소재 : 파주 헤이리
② 아고라 뮤지엄_ 소재 : 파주 헤이리
③ 헤이리 커뮤니티하우스_ 소재 : 파주 헤이리
3. 결론
본문내용
② 건축가 김종규의 사상
- 건축가 김종규는 아름다움을 말하지 않는다. 그에게 건축가는 아름다움을 설계해내는 사람이 아니라, 우리가 가진 시대적 사고를 실재에 맞게 만들어내는 사람일 따름이다. 작가적 태도에서 한발 물러나 삶의 영역을 다루는 전문가다. 따라서 그에게 중요한 것은 화려한 수사나 형태로 드러나는 오브제가 아니다. 한정된 재료를 사용해 절제된 표현을 하는 그에게 건축은 ‘보편적 삶을 담는 그릇’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그럼에도 그가 만들어내는 중성적인 공간은 건축의 본질이 가진 미학을 보여준다.
그가 언급해 온 건축작업의 이론적 배경은 네 가지 키워드로 설명된다. 공간의 점유(occupation of space), 지형적 공간(landspace), 상대적 공간(relativity in space), 불가시성의 건축(unspecifity in architecture)이다. 공간의 점유는 비어있는 공간에 주목한다. 공간은 실재하는 것이며, 건축작업은 실재하는 공간을 어떻게 점유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서 시작된다. 지형적 공간은 지형에 가해진 인공의 힘에 의해 점유되고 추상화된 공간을 말한다. 이것은 구축될 건물과 대지의 여백을 대립항이 아니라 조직해내야 할 요소들의 관계로 주목하는 태도다. 상대적 공간은 형태가 만들어내는 공간의 시각화보다 프로그램의 본질적인 성격을 규정함으로써 이를 조직하는 과정의 중요함을 말한다. 절대적인 공간의 위계질서가 아니라 공간의 상대성에 더 주목해야한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불가시성의 건축은 공간의 변화가능성에 대해 파악하고 이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결정되지 않은 것을 건축화’하는 작업을 말한다. 공간의 점유와 지형적 공간이 랜드스케이프에 대한 관심에 바탕을 둔 것이라면, 상대적 공간, 불가시성의 건축은 건축을 조직해나가는 논리와 태도에 관한 것이다. 그 이론적 배경으로 서구의 탈 근대공간에 대한 논의까지 언급하지 않더라도, 김종규가 말하는 건축논리의 이면에는 어떤 의미에서 건축의 관습적인 해석에 대한 경계를 담고 있다.
참고 자료
http://navercast.naver.com/korean/architect/136
SPACE 잡지 456호 2006. 08월 건축가 김종규 편.
http://chaining.tistory.com/entry/%ED%97%A4%EC%9D%B4%EB%A6%AC%EC%9D%98-%EC%95%84%EB%A6%84%EB%8B%A4%EC%9A%B4-%EC%A0%95%EC%9B%90-%EB%A0%88%EC%8A%A4%ED%86%A0%EB%9E%91-quot%EC%8B%9D%EB%AC%BC%EA%B0%90%EA%B0%81quot → 식물감각 관련
http://blog.naver.com/ironbellk?Redirect=Log&logNo=150079998882 → 식물감각사진
http://www.anupark.net/corea/web/space/s-cul-02.htm → 헤이리 커뮤니티 센터관련
http://blog.naver.com/ironbellk?Redirect=Log&logNo=150079183493 → 배병우 사진관(BBU 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