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하는 한국의 세계문화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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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유구한 역사와 높은 수준의 문화를 지니고 있는 국가이다. 고대 선사시대부터 삼국 시대, 통일신라, 고려, 조선을 거쳐 지금에 이르기 까지, 2000년의 역사와 함께 한 세계적 수준의 문화유산이 우리의 곁에 남아있다. 불국사와 석굴암, 종묘, 고려대장경(팔만대장경), 훈민정음, 조선왕조실록 등, 열거하기도 힘들만큼 이미 많은 문화유산이 세계 유 무형 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고, 앞으로 등재되리라 예상되는 세계유산도 굉장히 많다.
그래서 처음에 “내가 생각하는 한국의 세계문화유산”이라는 주제를 받고, 어떤 것을 써야할까 굉장히 고민을 많이 했다. 그러다가 번뜩 생각이 났다.
세계에서 인정해주고 자랑스러운 우리의 문화유산. 그 유산을 관람하러 갈 때마다 볼 수 있는 것이 있다. 바로 쓰레기들! 바람에 흩날리는 과자봉지, 여기저기 버려져 있는 담배꽁초, 곳곳에 뱉어 놓은 침들, 또한 제대로 관리된다고 볼 수 없는 방치된 우리의 유산들…. 선조들의 혼과 온기가 배어있는 우리의 문화유산을 제대로 이용하지 않고 아낄 줄 모르는 우리의 인식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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