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과 약리효과

목차

1.색의 비밀, phytochemical
2.색채치료
3.컬러푸드 에너지
4.색과 오장육부, 오행의 관계
5.컬러푸드가 가지는 특징과 효과
6.컬러 식재료별 약리효과

본문내용

색의 비밀, phytochemical

언제부터인가 우리 밥상에서는 예전에 익숙하게 먹던 현미∙된장∙고구마 같은 식품들이 사라지고, 그 자리를 백미∙흰 설탕∙밀가루로 만든 음식들이 대신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들 ‘삼백 식품’이 각종 성인병의 주범으로 지목되면서, 다시 ‘컬러푸드’로 돌아가자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다양한 색깔의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은 건강에 도움이 된다.
야채나 과일의 화려하고 짙은 색소는 자외선, 비, 바람 등의 외부 자극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스스로 방어물질들을 만들어내는데, 이 물질들이 바로 파이토케미컬로 항암 효소를 자극하는 황화물, 암세포 전이를 막아주는 항산화 물질인 카로티노이드와 플라보노이드, 암 확산을 차단하는 인돌, 발암물질이 생기는 것을 막아주는 페놀, 발암물질의 행동을 억제시키는 타닌 성분 등이 그것으로 우리 몸에 유해한 활성산소를 막아줄 뿐만 아니라 면역기능, 노화방지, 스트레스 완화 등에 도움을 주어 신체가 정상적인 기능을 회복하고 유지하는데 필수적이다.

<중 략>

Black Food

 검은 깨
검은깨는 곡식 중에서 가장 몸에 좋다고 하여 거승이라고도 불렸다. « 동의보감-탕액편 »에서는 ‘호마(검은깨)는 성질이 평하고 맛이 달며 독이 없다. 기운을 돕고 살찌게 하며, 골수와 뇌수를 충실하게 하고 힘줄과 뼈를 든든하게 하며, 오장을 눅여준다. 골수를 보하고 정을 보충해주며, 오래 살게 하고 얼굴빛을 젊어지게 한다. 환자가 허해져 말할 기운조차 없어할 때에 검은깨를 쓴다’고 하였다.
검은깨는 신장 기운을 보하는 성분을 가진 음식이며 영양 강장제로도 효과가 탁월하며 또한 아이들의 영양 간식과 이유식으로도 애용되는데, 검은깨는 참깨에 비해 칼슘과 인이 균형 있게 들어 있어 뼈를 튼튼하게 해주며 철분 함량도 높아 한창 자라나는 어린아이들에게 좋다.
검은깨는 피를 공급하는 간 기능을 회복시키고, 풍부한 비타민E와 천연 토코페롤을 공급하여 피부를 건강하고 촉촉하게 해주고 피부 노화를 억제한다.

참고 자료

음식과 색채 /김상희, 김선희, 김영갑 저 / 대왕사 출판
몸에 좋은 색깔 음식 50 / 정경연 저 / 고려원북스 출판
몸과 마음, 영혼을 살리는 자연치유와 건강식품 / 김근하, 신경원 저 / 해피데이 출판
약이 되는 건강식품 / 왕중권 편저 / 청연 출판
음식과 요리 / 해롤드 맥기 지음, 이희건 옮김/ 백년 후 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