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치학의 이해 네트워크의 정치학과 사랑의 정치학 요약

목차

1. 네트워크의 정치학
2. 사랑의 정치학

본문내용

네트워크의 정치학
21세기 정치학의 주요한 논점은 행위주체의 개별성을 가진 개인들의 복잡성이 얽혀있는 네트워크의 정치학이다. 네트워크의 복합성에 주목하는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개별행위자로 환원시키기 어려운 출현적 속성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네트워크 과학의 입장에서는 수확체증의 법칙이 보다 중요해진다.
또한 과거에는 예측가능한 질서에 대해 관심을 모았으나 예측불가능한 복잡계의 혼돈에서 드러나는 자기 조직화의 경향에 대한 관심으로 이행되고 있다. 불규칙한 변화와 비선형성, 그리고 질적인 도약과 상전이 등이 중요해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모두 부의 축적보다는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로 관심이 이행됨을 의미하며 지배와 종속, 명령과 수행에서 자율성에 기반한 협조와 신뢰로, 그리고 중앙집권에서 지역적 분산과 분권에 의한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상호의존성의 형성으로 이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통적인 조직을 특정 짓는 폐쇄성과 위계성, 그리고 합리성이 하나의 축이라면 새로운 조직은 개방성과 수평네트워크 그리고 사전적 디자인과 계산을 뛰어넘는 복합성을 기반으로 한다,

< 중 략 >

사랑의 정치학
정보화시대가 가져다 줄 위험의 하나는, 자칫 인류를 계급화시킬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 정보화시대를 선도하는 나라나 사람은 엄청난 부를 누리며 그 혜택을 볼 수 있지만 여기에 뒤지는 나라나 사람은 자연 도태될 위기를 맞게 될 것이다. 정보화시대를 외치는 자들은 이 시대이 강자일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시대에는 나눔의 문화, 섬김의 문화, 다양성이 존중되는 문화가 더욱 요청된다. 즉, 정보화시대를 누릴 수 있는 자들이 오히려 그렇지 못한 자들을 섬기는 자가 되고 나눔의 온정을 지녀야 하는 것이다. 여기에 바로 이 시대가 정보화의 시대가 아니라 사랑의 시대여야 한다는 고난 받아온 민족, 분단조국의 아들 이성구 교수님의 선언이다.
사랑의 시대란 사랑과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일이다. 20세기를 평등의 시대라고 부르지만 현 자본주의하의 민주주의는 자유와 평등의 이념을 조화시킨 민주주의라고 볼 수 없다. 민주주의가 참 민주주의가 되려면 사랑의 실천과 결합되어야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