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 Henry `The Gift of the Magi`에 나타나는 아이러니

목차

없음

본문내용

목마른 사슴이 샘으로 왔다. 물을 마시고 나서 물속에 비친 자신의 그림자를 보게 되었다. 사슴은 묘한 모양의 커다란 뿔을 자랑스럽게 여겼다. 그러나 홀쭉하고 가늘게 생긴 다리는 쓸모가 없다고 생각했다. 생각에 잠겨있을 때 사자가 나타나서 사슴에게 달려왔다. 사슴은 다리로 쉽고 빠르게 도망을 칠 수 있었다. 그러나 수풀에 이르자 뿔이 나뭇가지에 걸려 더 이상 도망치지 못했다. 그래서 사슴은 사자에게 잡히고 말았다. 죽어가면서 사슴은 생각했다. ‘내게 큰 쓸모가 없다고 생각했던 다리가 나를 살려주었지만, 내가 자랑스럽게 생각하던 뿔이 나를 죽이는구나!’ 이것은 아이러니를 다루는 한 이솝우화이다. 아이러니는 기대와 결과의 어긋남, 모순을 말한다. 위의 이솝우화뿐만 아니라, 지금부터 말할 O. Henry의 “The Gift of the Magi”에서도 아이러니는 소설의 중요한 요소가 된다.
소설의 주인공 Della는 다음날이 크리스마스인데 돈이 없었다. 그래서 가장 자랑스럽게 여기던 물건 중 하나인 자신의 머리카락을 팔아, 사랑하는 남편 Jim의 크리스마스 선물로 시곗줄을 샀다. 그러나 Jim은 가장 자랑스럽게 여기던 물건 중 다른 하나인 금시계를 팔아 아내 Della의 머리빗을 샀다. 둘은 서로를 위해 자신이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보물을 기꺼이 팔아버리는 희생을 감수했지만, 결국 그 선물들이 쓸모없게 되어버렸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