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독 비평적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3.05.05
- 최종 저작일
- 2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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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실, 계절학기 중간고사의 대체 과제로 “김종회 저, <오독>, (문학의숲, 2011) 한 권을 전체적으로 읽고 비평적 감상문을 쓰시오.”라는 공지를 받았을 때 참으로 난감함을 이루 말할 수 없었다.
나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그 동안 글쓰기와는 거리가 먼 삶을 살고 있었고, ‘배워두면 언젠가는 업무에 도움이 될 때도 있겠지’ 하는 생각에 그저 교양 수업의 일환으로 임하고 있었던 터라 어떻게 해야 하나 하는 걱정에 머리가 저려왔다.
서점을 여러 군데 다녀보아도 구하기가 쉽지 않은 이 책을 나는 결국 인터넷을 통해 겨우 구할 수 있었다. ‘대체 어떤 책이기에 가는 서점 마다 없다는 거야?’하며, 그렇지 않아도 버거운 난제에 대한 불만이 가득했던 터라, 이마저도 입을 삐죽대며 하는 불평거리가 되었다.
요즈음 일을 마치고 나서, 피곤한 몸을 뉘일 새도 없이 학생으로서의 또 다른 신분으로의 일과가 시작되는 시간 동안 나는 책의 저자인 교수님의 수업을 들으면서 그동안 짧은 삶을 살아오며, 글 쓰는 사람들에 대해 갖고 있던 편견을 조금씩 누그러뜨려 가고 있었다.
<중 략>
남북 상호 간의 대결구도를 희석시키고, 대외적인 확산을 도모하며, 통일 이후의 시대에 꽃피어날 새로운 민족문학의 장래를 예비하는 다목적기능에 유의하고 실천하자고 하는 부분들은 평생을 해외동포문학과 북한 문학연구가로 살아온 작가의 신념을 잘 보여준다.
그가 해외에서 만난 동포들과 그의 문학 혹은 그가 만날 수 있었던 특별한 북한 작품들이 그에게 보여주었던 것이 대체 무엇이기에 그에게 해외동포문학과 북한문학에 대한 이토록 강한 열정을 불어넣었을까 궁금해진다.
이후에는 평론가로서, 대중문화와 대중문학의 우려를 나타내는 글로 이어져 현재의 인터넷 문학이 주는 새로운 과제의 내용으로 끝을 맺는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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