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호의 3가지 기준에 관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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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면서 인간이 환경을 오염시키거나 파괴하는 것이 과연 도덕적으로 옳은가에 대한 여러 가지 입장들이 있다. 과연 도덕적 의무의 기반을 인간의 도덕성에 관한 전통적 입장인 인간중심주의적 접근으로 바라보는 것이 과연 적절한가라는 의문을 제기되었다. 이러한 논란 속에 환경에 대한 3가지 관점이 등장하였다.
첫 번째, 기존의 전통 도덕인 인간 중심주의적 접근이다. 환경과 관련된 의무는 오로지 인간의 이익을 기반으로 결정 되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현실성에 부합하는 입장이며 동식물의 대리인을 인간으로 볼 수 있다는 점, 인간이 아닌 개체를 인간처럼 여길 때 발생하는 모순과 어려움 그리고 이러한 입장을 취하는 것이 동식물군의 심각한 파괴를 초래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환경문제의 해결책을 위한 첫 번째 단계는 최적의 오염상태를 인식하는 것이다. 최적의 오염상태란 사회적 효율성을 달성시켜주는 가장 바람직한 오염 수준을 뜻한다. 오염이 이익이 되는 선까지를 유지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 선을 알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기본 원리를 바탕으로 한 자유 시장 환경보존주의를 주장하는 사상가들이 있다. 그들은 정부의 규제 없이 자유로이 소비하는 사회가 옳다고 본다. 그 근거로는 기회비용의 정확한 측정이 가능하다는 점, 정부의 규제에 비해 효율적이라는 점, 환경오염의 위험성은 그리 대단하지 않다는 점 그리고 인간의 이기적임과 합리성이 환경 보호에도 적용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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