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희-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우수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3.05.06
- 최종 저작일
- 2011.05
- 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 10,000원
- 100 page
- PDF 파일
- 상세 보기
목차
없음
본문내용
어떤 책을 볼지 권장도서 목록을 살피다『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이라는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이 책에 흥미를 가지게 된 첫 번째 원인은 저자인 ‘장영희’ 교수님이었다. 장영희. 언제나 많은 수식어가 그녀의 이름을 장식했다. 아마 `영문학자` 혹은 `수필가`라는 이름보다는 `장애를 극복한`, 혹은 `암을 이겨낸` 이런 수식어가 그 이름 앞에 더 많이 붙어온 듯했다. 나는 생후 1년 만에 두 다리를 쓰지 못하는 소아마비 장애를 겪으면서도 희망을 잃지 않은 그녀를 존경해왔다. 이 책을 고른 두 번째 이유는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이라는 제목이었다. 왠지 모르게 삶의 치열함과 고통, 그러나 삶의 긍정을 통해 삶의 고통을 극복해나가는 저자의 태도가 엿보이는 듯 했다. 책을 읽고 난 후, 난 다음과 같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아! 책 속에는 그녀가 살아온 삶에 대한 과거의 교훈이 있고, 그 교훈에 대한 오늘의 실천이 있고, 실천을 통한 내일의 희망이 존재하는 구나!” 그리고 “그녀는 결국, 기적이란 옷을 입고 살았던 사람이었구나!” 그녀가 삶을 살아가면서 입은 옷들, 그 옷들은 매우 다양했을 것이다. 성공이라는 옷, 실패이라는 옷, 평화라는 옷, 갈등이라는 옷, 등등. 이와 같은 옷들은 비단, 그녀에게만 주어진 것은 아니다.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옷들이다. 그러나 옷을 입는 건, 개인의 자유이고, 자신의 선택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런데 나에게 비친, ‘장영희’ 라는 사람은 인간에게 주어진 수많은 옷들 가운데, “기적”이라는 옷을 입고 있었다.
내 앞에 아무리 옷이 있다 할지라도 내가 옷을 선택하지 않고, 내가 옷을 입기 위해 나의 몸을 움직이지 않는다면, 또한 옷의 단추를 잠그지 않는다면, 옷을 제대로 입지 못할 것이다. 이처럼, 그녀에게도 기적이라는 옷을 입기 위한 과정이 존재했다. 그리고 난 그녀의 책을 통해 그녀가 어떻게 기적이라는 옷을 입을 수 있게 되었는지 알 수 있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