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만큼 큰 미소> 독후감

소개글

예비교사의 입장에서 책 달 만큼 큰 미소를 읽고 쓴 독후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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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이 책을 읽기 전부터 이 책의 내용이 NASA가 주최하는 스페이스 캠프에 도전한 학습장애아들의 실화 이야기라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책을 읽기 시작했을 때 실화라는 점에 초점을 두면서 최대한 마이클 커제스 라는 교사가 학습장애아들을 교육시키면서 느꼈던 생각들을 같이 공감할 수 있도록 노력 하였다. 그리고 그의 교육방법과 학습장애아들에 관한 사회의 편견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다.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도전한 스페이스 캠프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힘든 도전이다. 이는 학습장애아들 뿐만 아니라 교사와 사회 모두의 도전이라 할 수 있을 만큼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는 장애아들의 꿈을 충분히 지원할 수 있기에는 너무나 각박한 모습이다. “가르치기만 해요. 아이들에게 헛된 환상을 심어주지 말고.”라고 말하는 톰 켈러 교장과 같은 모습은 현실이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책에 배경이 되었던 미국보다 학습장애아들을 위한 제도적 장치가 미비하고 사회적 편견은 더욱더 심하다. 이 책이 말하고 있는 점은 명확하다. 장애인들에게 더 많은 지원을 해달라고 애원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일반인들과 장애인들을 구분 짓는 이분법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장애인들을 똑같은 존재로 인식하고 똑같은 기회를 달라고 말하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나는 아이들에게 무엇을 교육해야 하며, 진정한 교육의 목적은 무엇인가와 더불어 통합교육의 현실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마이클 커제스 교사는 학습장애아들이 가지고 있는 불안한 정서와 결여된 자신감에 대해 연민을 가진다. 그러나 그러한 연민을 계속해서 주기보다는 혼자 고통을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주려고 노력한다. 장애아동들에게 필요한 것은 불쌍한 시선이나 도움보다는 혼자 그것을 해결할 수 있도록 사회를 살아가는 용기와 지혜를 갖는 것이다. 따라서 교사는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주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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