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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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처음부터 독특한 느낌을 받은 것은 대화 위주로 서술되기 때문이다. 제 2장이 ‘산다는 것은 나누는 것입니다.’ 여서 주로 남을 돕는 것이 주 내용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책의 제목을 다시 생각해보니 그렇지 않다는 것을 다시금 알 수 있었다. ‘대화’, 사람이 살아가면서 대화를 하지 않고서는 살 수 없다. 몸짓으로만 의사소통을 할 수 없으며 원만한 인간관계를 위해서는 대화가 필요하다. 이 책에서도 대화를 통해서 행복에 대하여, 사랑에 대하여, 가족에 대하여, 자아에 대하여, 말과 글에 대하여, 업에 대하여, 시대에 대하여, 깨어 있음에 대하여, 여유에 대하여, 이웃에 대하여, 죽음에 대하여 대화를 하면서 그에 대해 두 사람의 의견을 나눈다. 가장 공감했던 부분은 가족에 대하여 부분이었다. 가족 구성원 중에서 나의 위치는 어디이고 과연 내가 가족이라는 집단에 필요한 존재인지 의문점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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