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사들의 아버지, 안토니우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수도원 운동의 기원
2. 에집트의 시대적 배경
3. 안토니우스의 생애(251-356)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초기 수도원 운동이란 3세기 말에서 처음 시작하여 4-5세기를 거치면서 폭발적으로 확대된 교회 내의 운동을 말한다. 통상 안토니우스를 최초의 기독교 수도사로 말하나 순수히 역사적으로 말한다면 잘못된 내용이다. 수도원도 처음 기독교에서 시작한 운동이라고 할 수 없고 안토니우스도 기독교 내에서 처음 수도사는 아니다. 안토니우스를 수도원의 효시로 삼은 것은 아마 알렉산드리아 감독 아타나시우스의 정치력이었을 것이다. 아타나시우스는 자신의 저서 성 안토니우스의 생애를 통해서 그의 신학적 정치론을 펼치고 있다. 이는 외적인 정치 수단과 권력을 통해서 교회의 내적인 신학을 지배하려는 것이 아니라 그의 교회 정치 이상을 건전한 신학 이해를 통해, 즉 건전한 신학적 인간 이해를 통해 펼쳐나가려고 했다. 그런데 수도원 운동은 아타나시우스의 한 개인의 열망을 훨씬 넘어 모든 문화권에 퍼져나간 범 기독교 운동이 되었다.1)
본 발제에서는 수도원 운동의 기원과 초기 수도원 운동의 주된 장소를 제공했던 에집트의 배경, 안토니우스의 생애를 살펴보면서 정치적 사회적 배경과 수도원의 운동의 확대가 된 원인에 대해 생각해보고자 한다.

<중 략>

그러나 이유가 어떠하든지 금욕주의적 사상은 기독교 사회 내에 계속해서 가중되는 순수한 신앙에 대한 열망으로 내려오는 것 같다. 이런 상황에서 안토니우스의 출현, 그리고 아타나시우스에 의해 쓰여진 “성 안토니우스의 생애”는 기독교 내의 이 열망을 더 뜨겁게 달구는 역할을 한 것이다.
콘스탄틴 황제(Constantin:306-337)가 밀라노에서 기독교에 대한 관용령으로 신교의 자유를 인정하고 국고로 몰수한 교회 재산의 반환을 명하였다(A.D.313). 과거 300여년 동안을 계속적인 박해와 죽음의 위협 속에 있을 때에는 모든 기독교 신자들은 죽음과 배교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긴박함과 절실함 가운데서 신앙을 가졌지만 막상 평화가 보장되자 기독교의 변질과 세속화를 가져왔다. 그래서 교회 내에서 박해 때의 신앙과 열성이 세상과의 타협으로 타락하기 시작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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