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진유리창의 법칙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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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의 일치일지도 모르겠지만 기말고사가 끝난 후 기말고사 보고서를 위해 이 책을 읽고 이던 도중 모임에 다녀오신 어머니는 이런 말씀을 하셨다. “오늘 모임한 식당은 화장실도 지저분하고 전체적으로 별로였어.” 과연 화장실 청결상태가 식당의 이미지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일까? 여태까지 사소하게 생각하던 것들이 이 책을 읽으며 또 어머니와의 대화를 통해 새롭게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깨진 유리창의 법칙 속에는 여러 가지 이야기와 사례가 있다. 나는 여기에 나오는 이야기와 사례를 읽으면서 여기에 수긍하는 부분도 있었지만 이 수긍할 수 없는 부분도 있었다. 물론 경영학에 관하여 많이 알지 못하는 내가 이 책에 관하여 비판의 목소리는 하는 것은 약간 무리 일수도 있지만, 이 책의 내용과 다른 사례를 스스로 생각해 보며 저자가 의도한 바와 다른 부분을 생각해 보았으며 나름대로 사례 또한 생각해 보았다.
이 책의 첫머리에는 이 책의 가장 핵심인 내용이 있다. 바로 ‘인식’이란 것이다. 물론 이 인식을 긍정 또는 부정으로 향하게 하는 구체적인 사례들은 뒤에 여러 가지가 나오지만 내 개인적인 생각은 이 책의 핵심은 기업에 대한 ‘인식’이 그 기업의 흥망을 좌우한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부분과 관련해서 최근 여러 가지 말실수로 인해서 구설수에 오르고 있는 정치인이 한분 계시다. 바로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이다. 나는 이 인식이라는 부분에 관해서 책을 읽으면서 안상수 의원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최근 안의원은 정치에 관심이 없는 20대 층에게도 많이 화재가 되고 있는 인물이다. 과연 그분께서는 앞으로 정치생명을 계속 이어나가실수 있을까? 개인적으로는 절대 그럴 수 없다고 생각한다. 부정적 인식은 쉽게 잊히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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