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화양연화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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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왜 전화했죠?”
“그냥 당신 목소리가 듣고 싶어서......”
“오늘 왜 전화 안 했죠?”
“당신이 귀찮아 할까봐......”
“전 그런 말 한적 없는 데요.......”
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여기서 느낀 건 서로 그저 즐기려는 불륜이 아니라 그저 사랑하는 사람들이 조심스럽게 사랑하는 모습이라는 것이다. 또한 첸 부인이 자주말하는
“우리는 그들과 달라요.”
이 대사는 첸 부인과 차우 사이의 거리를 일정하게 유지하려는 것 뿐 아니라 관객들로 하여금 자각시켜줌으로서 관객들과도 거리를 두려한 것 같다는 이 영화를 보면서 느낀 것 중의 한가지는 배경이 상당히 한정돼 있다는 것이다. 등장인물 또한 그렇다 첸 부인의 남편, 차우의 부인의 그저, 이러한 사람이 있다는 내용 전개상 필요한 최소한의 역할만 차지한다.

참고 자료

http://nownuri.net/cineclub.htm
http://cine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