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의 죽음관에 대한 특별전 : ‘한반도, 죽음과 대면하다.’

소개글

박물관 전시 기획 리포트
한국의 죽음관을 토대로 구성한 박물관 전시 기획한 리포트로
1) 도면, 2) 체험전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목차

1. 서론 : 특별관 기획의도

2. ‘한반도, 죽음과 대면하다.’
(1) 전시개요
(2) 전시방법
①제 1부 도입부 ‘바리공주와 떠나는 죽음의 여행’(죽음의 성찰)
- 전시방법
- 내 용
②제 2부 전개부
■ Chapter 1. 한반도, 죽음과 대면하다.
- 전시방법
- 내 용
①상례와 죽음의 문화
②한반도의 무덤형태로 본 죽음관
③죽음의 상징물, 새
■ Chapter 2. 죽음의 두려움을 형상화, 귀신을 논하다.
- 전시방법
- 내 용
③제 3부 마무리
(3) 관련행사
가. 죽음의 세계 상상도 그려보기!
나. 귀신 만들어 보기!
다. 죽음의 의식 체험하기

3. 종교박물관을 기획하면서

본문내용

1. 서론 : 특별관 기획의도
한반도의 죽음관은 상당히 많은 부분에서 변화되어왔다. 우리는 "인간이란 무엇인가"를 묻는 철학적 인간학의 관점이 인간의 본질과 우주에서 인간의 지위에 관한 물음이듯이, 이 특별전을 통해 "죽음이란 무엇인가"의 화두(話頭)를 통해 죽음의 본질과 개념을 정의 내리고, 영혼과 육체의 관계, 삶과 죽음의 의미론적 연관성을 우리의 전통 사상에 근거하여 고찰하려 하였다.
죽음과 연관된 무속, 제사, 상례, 굿 등 다양한 의례가 한반도에 존재한다. 이와 연관 지어 죽음의 본질을 고민하였으며, 그 결과 한반도의 죽음관의 변화와 상징에 대해 기획하게 되었다. 더불어 이번 기획전은 종교와 역사적 배경이 죽음관에 주는 영향에 대해 조사되었으며, 최대한 거시적 관점에서 기획하게 되었다.

<중 략>

인간의 역사는 욕망으로부터 시작되었고, 진행되었다고 말하는 「세계사를 움직이는 다섯가지 힘」(욕망(Desire), 근대화(Modernism), 제국주의(Imperialism), 몬스터(Monsters), 종교(Religions)라고 분류)을 읽어보면 ‘종교’라는 챕터가 가장 마지막에 존재한다. 이는 인간의 욕망을 다방면으로 다룬 책이었으며, 그 중 최고의 욕망은 바로 ‘종교’라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이 ‘종교’란 인간의 욕망 중 ‘궁극체’라고 생각된다. 왜 유럽은 흑사병으로 치부되는 죽음의 그림자 앞에서 큰돈을 사용하면서 면죄부를 구입하였을까? 이슬람의 거대한 힘 앞에서 죽음을 무릅쓰고 십자군 전쟁에 참여한 기사 혹은 유럽인의 성향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 것인가? 존재하지 않는 불로초를 찾아해 맨 진시황이나 길가메시는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이는 죽음 앞에서 신 혹은 다른 존재를 통해 긍정적인 사후세계 혹은 죽음을 회피하는 형태(유럽사회의 기독교의 경우 ‘구원’이라는 ‘영생’을 논하곤 한다.)라고 생각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