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고대사 산책을 읽고 :《환단고기》과연 가능한 이야기 일까?
- 최초 등록일
- 2013.05.15
- 최종 저작일
- 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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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 론
2. 《환담고기》주요 논쟁
3. 한국 고대사 산책에 나타난 《환담고기》
4. 결 론
본문내용
1. 서 론
한국 사회에서 신화는 크게 다루어지지 않는다. 이는 기본적으로 크게 특출한 신화가 존재하는 것도 아니며, 4세기경부터 들어온 불교로 인해 그나마 존재하던 신화의 명맥도 끊어져 버린다. 또한 일제강점기 시절 신화가 변질되는 현상까지 겪게 되면서 이러한 상황은 심화된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한국사회에 《환단고기》라는 책이 놓인다.
《환단고기》의 주된 내용은 탄생 연대가 1만 년 전인 최초의 국가 환국은 3300년 동안 일곱 명의 환인이 통치했다 한다. 그 후 신시(배달국) 은 열여덟 명의 환웅이 1500년 이상 다스렸다. 환국과 신시 배달국이 오천년 정도 이어진 후, 마침내 단군조선이 탄생하는데, 마흔 일곱 명의 단군이 통치했다고 한다. 환국당시 우리민족의 영토는 ‘파내류산 아래 환인의 나라가 있는데 천해 동쪽 땅이다. 그 땅의 넓이가 남북 5만 리 동서 2만 여리에 이른다.’고 전해지며, 파내류산은 지금의 시베리아 중앙고원에 해당하고, 천해는 바이칼 호수를 나타낸다고 한다. 그렇다면 일 만 년 전에 탄생한 환국의 영토는 아시아를 넘어선다.
< 중 략 >
4. 결 론
『한국고대사 산책』의 해당 주제 필자는 특별히 숨길 이유가 무엇이었느냐고 반문한다. 이는 사실상 현재 제기된 《환단고기》에 대한 위서 주장은 가상의 논리를 가지고 시비를 붙자는 것에 지나지 않으며, 역사적 자료와 고문헌을 엄밀히 검토해서 비판한 것이 아니다. 이미 고인이 된 송찬식(전 국민대)씨는 대종교의 교리와 흡사하다는 점에서 위서 시비를 걸었고, 박광용(성심여대)씨는 기독교 사상과 비슷하다고 해서 시비를 걸었으며, 이기백(한림대)씨는 청동기 시대 국가이론을 근거로 시비를 걸었다. 아직도 위서를 주장하는 견해에는 이런 개념 싸움에 그치는 유치함이 가시지 않고 있다. 물론 다소 민감한 부분이며, 그 어떠한 확신을 할 수 없는 부분에서 표면적이며, 단순히 일부의 내용을 꼬투리 잡은 후 비판하는 모습이 아니라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