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원전 수주 실패와 금융 이슈
- 최초 등록일
- 2013.05.17
- 최종 저작일
- 20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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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터키 원전 수주 실패와 금융 이슈에 대해 알아봅니다
목차
1. 프로젝트 개요
2. 수주 실패 이유
2.1. 발주처
2.2. 경쟁사
2.3. 자사
3. 결론
본문내용
1. 프로젝트 개요
터키 원전 프로젝트는 흑해연안 ‘시노프’ 지역에 총 4기(출력합계 450만㎾)의 원자력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약 220억 달러(약 25조원)에 달한다. 2010년 6월에 한국이 터키와 MOU 체결하였지만 일본이 2013년 5월 수주를 확정하였다. 2017년 공사에 착수해 2023년 첫 원자로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일본측 컨소시엄은 미쯔비시 중공업, 이토추 상사, 프랑스 GDF 수에즈이다. 원자로는 미쓰비시 중공업과 아레바((AREVA)의 합작 회사인 ‘아토메아’가 만들고 원전 운영은 프랑스의 ‘GDF 수에즈’사가 담당한다. 프로젝트 회사의 지분은 일본 컨소시엄이 51%, 터키 EUAS(터키 국영전력회사)가 49%를 보유한다. 터키는 보유한 주식의 절반 가량을 주식시장에 매각할 계획이다. 프로젝트 파이낸싱이므로 사업비의 70%는 금융기관을 통해 조달할 것인바, 일본계자금이 주를 이룰 것이다. 하지만 기자재 수출을 하는 국가에서 금융을 조달하게 하므로 금융을 수반한다면 한국에 기자재 공급의 기회가 올 수도 있을 것이다. 2013년 9~10월에 정식계약하고 출자비율과 자금조달 방법을 협의할 계획이다.
<중 략>
금융이 아닌 다른 가치를 생각해야 한다. 공사 이후, O&M을 연계시켜 수익조건을 개선하든지 밸류 엔지니어링, 고정비 등을 이용하여 사업비를 줄이는 방안이 있다. 고정비 이야기는 UAE 원전에 투입된 장비와 인력, 설계도를 터키 프로젝트에 사용할 수 있으니 사업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수업료는 이미 지급했으니 더 이상의 수업료는 없으니 이익을 생각했을 공산도 있다. 어찌되었건 결과적으로 금리 1~2% 문제가 아니었을 것이다. 사업비가 핵심이었다면, 즉 터키 정부가 사업비를 문제 삼았다, 일본 업체가 아닌 중국업체와 수의로 계약했을 것이다. 가격으로 실패이유를 좁히면 우리는 코스트 리더십(cost leadership) 말고는 발휘할 리더쉽이 없게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