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비야,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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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전6시
책, 첫 페이지를 읽으면 계속 읽게 된다는 교수님을 말씀을 믿고 나는 첫 장을 펼쳤다.
한비야 씨의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는 2005년 베스트셀러에서 내려올 줄 몰랐던 유명한 책이다. 7년이 지난 지금이라도 읽게 된 것에 감사한다. 이 책의 저자인 한비야 씨는 1958년 생으로 35세에 비행기를 이용하지 않고 대부분 육로로 걸어서 세계 오지여행을 시작하여 ‘바람의 딸’이라는 별명을 얻었으며 지금은 유엔 중앙긴급대응기금 자문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그녀의 여러 여행기중 월드비전 긴급구호 요원으로 다녀온 여러 나라를 지금부터 작품으로 대신 여행을 떠나보려고 한다. 그녀가 처음 간 곳은 아프가니스탄이었다. 그곳에서 그녀가 다짐하고 마음먹은 것 중 ‘오늘의 나와 내일의 나만을 비교하자’ ‘모르는 건 물어보면 되고 실수하면 다시 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하면 되는 거야’ ‘순간을 모면하느라 계속 창피하고 무안해질 일이 많을 거다’ ‘마흔 살은 겨우 오전12시’ 참고로 그럼 나는 오전6시인 것이다. 이렇게 다짐을 하며 아프가니스탄에서의 긴급구호로 시작했다.

<중 략>

이곳에 9.0 대규모 지진이 일어나 23만 명의 사망자와 500만 명의 이재민 발생 엄청난 피해였다. 수많은 시체들이 있고 어렵게 살아나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과 눈앞에서 죽어간 가족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사람들을 위해 세계 각국의 군인들과 구호 단체들이 중장비를 동원해 도움을 주었다. 이 쓰나미는 조기 경보 시스템만 가동했더라면 대형 참사를 부르지 않았을 거라는 아쉬움이 많이 있는 천재라고 한다. 항상 모든 일에 후회가 따르는 법이지만 이렇게 많은 사람이 사망하고 고통스러워하는 사람들에 유감을 표한다.
감자꽃
마지막 나라 제일 가깝고 제일 먼 나라 북한의 가장 큰 문제는 역시 식량난이라고 한다. 북한은 날씨와 지역적 특색으로 인해 식량 해결의 주역이 감자라고 한다. 한비야 씨가 본 북한은 식량난을 해결하기 위해 죽을힘을 다해 노력을 하고 있고 십 년 넘게 남한이나 국제 사회에 먹을 것이 모자라니 도와달라고 할 때마다 얼마나 자존심이 상하고 힘들었을까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한다. 이들에게 감자꽃이 활짝 펴 마음껏 감자를 먹을 수 있는 날이 오길 간절히 바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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