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뷰티풀 마인드’를 통해보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에 대한 편견
- 최초 등록일
- 2013.05.20
- 최종 저작일
- 20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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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Ⅲ. 결 론
본문내용
Ⅰ. 서 론
보통의 사람들이 ‘장애’에 대해 갖고 있는 상식적 정의는 아마도 ‘장애’라는 것이 능력의 결여나 제약을 의미한다는 것일 듯하다. 사람들은 대개 특정한 활동과 사회생활 속에서 자신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정상적인 능력의 이상적 상태와 대비되는 것으로서 장애를 떠올린다. 병 또한 능력을 제한하지만 병과 장애는 구분된다. 병은 치료나 죽음에 의해 종료되는 일시적인 것이며, 장애는 지속되는 것으로 생각된다. ‘장애’는 재활은 가능하나 ‘치료’될 수는 없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또한 과거에는 ‘장애’를 그 장애를 가진 개인적 문제로 바라보았으나, 현대에 와서는 장애인과 일시적 비장애인의 구분을 넘어 모든 이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인간의 문제, 즉 사회적 문제로서 장애화에 대한 의식이 확대되고 있다. 현대에 와서 급성에서 만성으로 이행되는 여러 질환들의 존재, 그리고 의학에 의해 여타의 질환들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데 실패하고 있는 주지의 사실은 장애라는 것이 우리 사회에서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의미로 다가온다고도 볼 수 있겠다.
그렇다면 우리 사회가 갖고 있는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편견은 어디까지나 내가 그들보다는 우위에 있는 입장이라는 오만에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사회복지실습을 했던 기관이 장애인들이 생활하는 기관이어서 직접 그들과 같이 생활하기 전에는 나도 역시 그런 관점에서 그들을 바라봤던 것이 사실이었다. 그러나 함께 생활하면서 그들도 우리와 같은 인간이며, 어느 부분에서 할 수 있는 것이 제한되어 있을 뿐,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능력을 발휘하며 살 수 있는 사람들이었다.
특히, 우리 사회는 장애에 대해 ‘결손, 뒤쳐짐, 사회적 소외’등의 이미지가 강해 장애에 대한 편견이 더 심한 편이다. 예비사회복지사로서 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에 대해 의미를 두고 생각해 보는 것은 의미 있는 것이라 여겨진다. 이 리포트에서는 영화 ‘뷰티풀 마인드’를 통해 이 영화에서 나타난 장애인의 모습과 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에 대해 다루어 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김현식, 2009, 『비욘드 블랙:장애를 넘은 희망스토리 60』, 북코리아.
베네딕테 잉스타 외, 2011, 『우리가 아는 장애는 없다:장애에 대한 문화인류학적 접근』, 그린비 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