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심리학 과제 - ‘죽음의 수용소에서’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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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바라보고 있는 곳에서 인간은 무엇을 느끼며 어떻게 행동을 하게 될까? 무겁고 딱딱한 질문이지만 나는 이런 생각을 하고 답을 내 보기도 했다. 아직 죽음에 대해 잘 모르고 죽음의 문턱에 직면해 본 적이 없긴 하지만 나의 좁은 생각으로는 죽음이 현실적으로 가깝게 다가온다면 살아야 하겠다는 의지보다는 삶을, 그리고 모든 것을 내려놓고 포기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 그동안의 나의 생각이었다. ‘죽음의 수용소에서’를 읽으며 그동안의 내 생각이 정말 철없다고 느끼기도 하고 큰 고비 없이 삶을 자유롭게 유지해 나가고 있는 내가 희망과 의지를 마음속에 품어두지 못했다는 것에 약간의 자괴감을 느끼기도 했다 .
역설적이게도 글의 무겁고 싸늘한 분위기속에서 강제수용소에 있던 사람들의 의지와 희망에 대해 엿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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