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조선의 농경활동에 대한 검증
- 최초 등록일
- 2013.05.25
- 최종 저작일
- 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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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현대의 기후분포
2. 현대의 기후구분에 따른 곡물의 재배한계
3. 고대국가의 제천의식을 통한 접근
4. 고대와 현대의 해수면 높이와 기온변화의 상관성을 통한 접근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삼국유사(三國遺事)』 「기이편(紀異篇」 고조선조(古朝鮮條)를 보면 이런 내용이 나온다.
“옛날에 환인(제석을 일컬음)의 서자 환웅이 계셔 천하에 뜻을 두고 인간 세상을 탐냈다. 아버지는 아들의 뜻을 알고 삼위 태백산을 내려다보니 인간 세계를 널리 이롭게 할만했다. 이에 天符印 세 개를 주어 내려가서 세상 사람을 다스리게 했다. 환웅은 그 무리 삼천 명을 거느리고 태백산 꼭대기(지금의 묘향산)의 신단수 밑에 내려와서 이곳을 신시라 불렀다. 이분을 환웅천왕이라 한다. 환웅은 풍백, 우사, 운사를 거느리고 곡식, 수명, 질병, 형벌, 선악 등을 주관하고 인간의 삼백 육십 가지나 되는 일을 주관하여 인간세계를 다스려 교화시켰다.………(중략)……왕검은 요 임금이 왕위에 오른 지 50년인 庚寅年(B.C 2333년)에 평양성에 도읍을 정하고 비로소 朝鮮이라 불렀다. 또 다시 도읍을 白岳山 阿斯達에 옮겼다. 그곳은 또는 弓忽山또는 今彌達이라 한다.
위의 내용에서 추론할 수 있는 한 가지 사실은 고조선이 농경국가였다는 점이다. 때문에 고조선 건국 신화에서 나타나는 환웅과 단군은 풍백, 우사, 운사 등의 존재를 통해 기후와 관련된 능력을 지니고 농경활동에 영향을 주어 세상을 지배할 수 있었다. 하지만 고조선이 건국된 신시와 후일 도읍을 옮긴 아사달을 살펴보자. 처음으로 환웅이 내려온 신시는 현재의 묘향산으로 추측되며 이는 평안북도에 위치한 산지이다. 그리고 후일 단군이 도읍을 옮긴 평양성과 백악산,아사달 역시 현재는 평양시와 황해도 구월산으로 추정된다. 여기서 떠오른 의문은 ‘현재 냉대기후로 구분되는 두 지역에서 어떻게 농경생활이 이루어 졌을까?’ 이다. 이러한 의문을 품던 중 한 가지 가설을 세우게 되었는데 고조선 건국 당시(이하 청동기시대)의 기후는 지금보다 온난하지 않았을까 하는 점이다. 그러므로 앞으로의 내용은 청동기시대 당시의 기후를 다양한 방면으로 찾아 추론해보고 위의 가설을 검증해 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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