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덤 스미스 구하기`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3.05.26
- 최종 저작일
- 20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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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머릿말 - 신자유주의 비판
2.본 론 - 빙의한 애덤 스미스와의 대화
3.맺음말 - 바람직한 자본주의의 추구
본문내용
우리는 이 책의 주인공 번스의 지도교수인 라티머 교수의 S-L-P의 구호가 낯설지 않다. 즉 Stabilize(安定化), Liberalize(自由化), Privatize(民營化)를 뜻하는 이 구호는 1980년대 대두된 신자유주의의 이념을 대표하는 말이고 우리 에게는 지난 1997년말 시작됐던 IMF경체 체제 아래서 이 구호의 혹독함을 경험했다. 그리고 이 구호의 정점에 있는 사람이 바로 경제학의 아버지 ‘아담 스미스’ 라고 많은 사람들은 생각했다. 만약 아담 스미스가 지금 시대로 환생해서 이런 광경을 본 다면, 자신의 이론이 잘 증명되고 실천된다고 보면서 만족할까?
이 책자의 저자는 ‘아니다‘라고 확신하면서 이 소설을 통해 사람들의 애덤 스미스에 대한 오해를 바로 잡으려 한다. 저자는 이 소설에서 “이런! 자네들 모두 애덤 스미드와 맨더빌을 혼동하고 있군. 맨더빌은 ’개인의 부도덕이 공공의 선을 만든다‘ 라고 했는데, 스미스는 평생 동안 그 의견에 반박했다는 것을 명심 하라구.”라고 표현했듯이, 사람들이 아담 스미스의 이론을 잘못 이해하는 세태를 풍자하면서, 이 점이 바로 저자가 왜 이 소설을 저술한 이유가 됐음을 말해 주며 이야기를 전개해 나간다.
< 중 략 >
"행복이란 평온함 가운데 존재한다. 남에게 갚아야 할 빚도 없으며, 명석한 의식을 소유한 자가 지닌 행복에 그 무엇을 더할 필요가 있겠는가? 그런 사람에게 부의 증대란 오히려 불필요한 것인지 모른다. 오두막이 아니라 호화로운 저택에 살면 응당 속도 편하고 잠도 달게 잘 수 있다고 생각한단 말인가? 하지만 실제 현실에서는 오히려 그와 반대인 경우가 너무나도 분명하고 빈번하게 발생한다.“
`돌아온 스미스`는 물질적 부의 축적이 곧 사람에게 행복을 가져다준다는 식으로 생각해선 안된다고 강조한다. 그러면서 자신이 주창하는 `경제적 자유`를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돌아온 스미스`가 소설 여기저기서 하는 이야기를 모아, 그가 말하는 올바른 `경제적 자유`의 논리는 이렇다.
사람들이 행복을 얻으려면 인간 본성 곧 이기심을 원동력 삼아 시장이 자유로이 움직일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 경제적 자유가 중요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