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민반응의 종류와 기전

목차

1. 제Ⅰ형 과민반응 또는 아나필락시스형
2. 제Ⅱ형 과민반응 또는 세포독성형
3. 제Ⅲ형 과민반응 또는 면역복합체 매개반응
4. 제Ⅳ형 과민성 반응 또는 세포매개 과민반응

본문내용

생체가 항원에 접하면 개체를 방어하는 작용으로서 면역반응이 일어나지만, 때에 따라서는 조직에 손상을 입히는 반응도 생길 수 있다. 이렇게 조직에 손상을 입히는 반응을 과민반응이라고 칭하고, 이를 일으키는 기전에 따라 제Ⅰ형에서 제Ⅳ형으로 분류한다.

1. 제Ⅰ형 과민반응 또는 아나필락시스형
(Type Ⅰhypersensitivity reaction or anaphylactic type)
아나필락시스(anaphylaxis)는 일정한 항원에 대하여 이미 감작된 개체에서만 일어나는 것으로서, 항원에 처음 노출된 후 IgE 항체가 형성되어 피부에 존재하는 비만세포(mast cell)나 혈중의 호염구(basophil)에 부착된다. 동일한 항원에 개체가 다시 노출되면, 항원은 이미 형성되어 있는 IgE 항체와 결합하게 되어, 비만세포나 호염구 내에 있는 히스타민이 유출된다. 임상증상은 매우 빨리 나타나서 항원에 재차 노출된 후 5~30분 이내에 발생된다.

<중 략>

급성 사슬알균 감염 후 사구체신염(poststreptococcal glomerulonephritis) : 소아의 신장질환 중 가장 흔한 것으로, 90% 이상에서 A군 베타 용혈성 사슬알균 감염에 의한 면역반응으로 인해 초래된다. 임상적으로 상기도 사슬알균 감염 후 1~2주에 병감, 안면부종, 발열 ,메스꺼움, 핍뇨, 혈뇨 등이 나타나고 단백뇨나 고혈압도 동반될 수 있다. 소아 환자의 경우 95% 이상에서 자연적으로 혹은 치료 후 완전히 회복된다.

4. 제Ⅳ형 과민성 반응 또는 세포매개 과민반응
(Type Ⅳ hypersensitivity reaction)
감작된 T 림프구의 작용에 의해 일어나고 주로 세포내에서 살아가는 미생물에 의한 반응, 화학물질에 의한 접촉성 과민반응 및 이식거부반응 등이 여기에 속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