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개설 과제 - 미야지마 히로시의 `양반`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3.05.26
- 최종 저작일
- 2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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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성균관대학교 한국사개설(김영하교수님) 과제로 냈던
미야지마 히로시의 `양반` 서평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내용 요약
1. 양반ㅡ주자학의 담당자들
2. 재지양반층의 형성과정
3. 재지양반층의 경제 기반
4. 개발의 시대
5. 양반의 일상생활
6. 양반 지배 체제의 성립
7. 재지양반층의 보수화와 동족 결합의 강화
8. 양반 지향 사회의 성립
9. 결론
Ⅲ. 감상 및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양반은 한국의 전통 사회를 이해하는 데 하나의 주요한 단서가 될 수 있다. ‘양반’의 저자 미야지마 히로시도 양반에 한국 전통 사회의 개성이 응축되어 있다는 모티브 하에 안동 권씨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저자는 한국과 북한에서 드러나는 유교적 생활관습에 관심을 갖고, 조선시대 유교의 침투 과정과 그렇게 형성된 유교적 전통을 양반층을 중심으로 고찰한다. 우리에겐 친숙한 단어이자 인물이었던 양반을 타국인의 시각에서 바라본다는 점에서 흥미를 끌었지만, 그 동안의 역사적 관계 때문에 걱정도 들었다. 하지만 우리가 미처 바라보지 못했던 양반들의 실상을 신선하게 전해줄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가 앞선 채 책을 읽어나갔다. ‘양반’의 주된 내용은 크게 여덟 파트로 나눠지는데, 우선 책의 내용을 요약하고, 결론에서 이에 대한 내 소감과 아쉬웠던 점을 쓰고자 한다.
<중 략>
사료의 부족으로 인한 불가피한 선택이었을지라도, 재경양반과 재지양반의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한 설명을 바탕으로 보다 평범하고 보편적인 일상생활에 대한 분석이 이루어졌다면 훨씬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든다.
다음으로 논의의 폭과 깊이의 측면에서, 저자는 애초에 서론에서 조선 시대의 유교 침투 과정을 분명히 하고, 동시에 그 속에서 형성되어온 유교적 전통을 고찰하려 한다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책은 재지양반에 중점을 두고 있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유교가 수용되고 전 사회로 확산되는지에 대한 설명이 미흡하다. 또한 유교적 전통 또한 명확하게 제시가 되어 있지 않고 재지양반층에 대한 설명에 덧붙여 설명되는 정도라 다소 아쉬웠다. 재지양반층의 유교적 생활 관념이 유교적 ‘전통’이라고 불리기 위해서는 사회적으로 정착을 하고 각 계층의 삶에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녹아들어야 한다. 이 부분에 대한 설명이 덧붙어졌다면 논의의 폭이 훨씬 넓어질 수 있었을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