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시인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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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죽은 시인의 사회]를 영화화한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는 1990년 미국에서 처음으로 상영되었으나 20여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미국은 물론 전 세계 사람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고 있는 명화로 손꼽히고 있다. 전반적으로 이 영화는 미국의 한 사립 명문 고등학교인 웰튼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통제되고 틀에 갇힌 학교 교육을 거부하는 신임 문학 교사와 7명의 학생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감동적인 교육 현장과 함께 그들의 교육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그렸다.
영화 감상을 마친 후 내 머릿속에 잊혀 지지 않는 단어가 있다. 바로 ‘카르페디움’ 이다. ‘현재를 즐겨라’라는 뜻의 라틴어로 이 영화가 우리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한 마디로 표현한 단어가 아닌가 싶다. 이 영화를 통해서 나는 참 교육이란 무엇인가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가질 수 있었다.

< 중 략 >

이 교육과정의 장점은 가르치고 배워야 할 내용이 체계적으로 짜여있어서 학습이 용이하고 학습의 결과도 객관적으로 평가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오랜 시간 걸쳐서 그 중요성이 인정 된 지식이기 때문에 심리적 안정감을 받을 수도 있다.
하지만 단점으로는 학생들 개개인의 적성은 고려되지 않기 때문에 획일화된 인간을 기르기 쉽고 쉽게 동기 부여를 받지 못하며 자칫하면 수업이 지루 할 수 있으며 지식 자체가 고전적 지식이므로 과거 지향적 성격을 지닐 수도 있다. 또한 학습이 교사 중심으로 이루어져 순종적 인간이 되기 쉽고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각각이 모두 장점과 단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떤 교육과정의 유형이 좋다고 딱 단정 지어 말할 수는 없을 듯하다. 어떤 교육과정이 좋을 지는 개인의 평가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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