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학교이야기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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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학교 이야기>라는 책은 책의 저자가 약 6개월에 걸쳐서 4개의 학교, 총 18개의 교실에서의 현장 조사를 통해 그 곳에서 발견한 그 당시 우리나라 초등학교 현장의 모습들을 해석학적인 측면에서 다룬 책이다. 처음에는 연구자의 연구 결과를 다룬 책이라서 조금은 딱딱하고 지루할 것이라고 예상하였으나 예상과는 다르게 책이 내러티브적인 글쓰기 방법을 사용하여 정말 읽기에 쉽고 그 당시의 초등학교 교실의 모습이 생생하게 전달되는 듯 했다. 비록 과제로 책을 읽기는 하였으나 책을 다 읽고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그 이유는 앞으로 교사를 꿈꾸는 사람으로서 학교 현장에 대해서 현장감 있게 사실적으로 기술된 내용들은 미래의 교사 생활에 대한 일종의 선행학습을 가능케 하였기 때문이다. 책을 읽는 내내 내가 초등학교 다닐 적 시절이 떠올랐다. 초등학교 때 숙제를 해오지 않아서 손바닥을 맞았던 기억, 다른 학생에 비해 차별 대우를 받았던 기억들이 떠올랐다. 그 당시에는 어린 학생이다 보니까 선생님의 입장을 전혀 생각하지 못했는데 교사를 준비하는 지금의 상황에서 생각하니 그 때 선생님의 입장이 조금은 이해가 되는 듯 했다.

< 중 략 >

이 책을 읽고 학생의 입장에서는 어린 시절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서 좋았고 미래에 교사가 될 사람의 입장에서는 미리 초등학교 현장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서 좋았다. 가장 공감이 가는 부분으로서는 초등학생들이 뽑는 가장 좋은 선생님으로서 차별 대우 하지 않는 교사를 선택한다는 점이다. 내가 학교를 다닐 때도 나는 차별대우를 하는 선생님을 무척이나 싫어했다. 때로는 선생님이 아무 이유 없이 나보다는 내 친구를 더 예뻐하는 것 같아서 선생님도 내 친구도 미워해보기도 하였고, 또 때론 내가 다른 아이들보다 더 선생님의 보호를 받기도 하기도 하였는데 그 때 다른 아이들의 시기와 질투를 많이 받아 힘들었다. 따라서 차별 대우는 모든 아이들에게 있어서 결코 바람직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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