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법(Natural Law)

목차

1. 자연법이란
2.고대의 자연법
3. 중세의 자연법
4. 근대의 자연법
5. 현대의 자연법

본문내용

자연법이란

‘자연의 법‘이라는 사상에서 인간이 제정한 규범(Menschensatzung)과 자연적 질서는 서로 분리되어 나타난다. 이 양자는 어느 하나가 다른 하나로부터 ‘유기적으로(organisch)` 도출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상극을 이루는 차이와 대립으로 여겨진다. 실정법이 민족이나 사회에 따라 내용이 달라지는 것에 비해, 민족·사회·시대를 초월해 영구불변의 보편타당성을 지니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사상은 시대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존재해왔다.

2.고대의 자연법

1)플라톤의 이데아론 (Platon, B.C. 427 ~ B.C. 347)
플라톤은 지각되는 대상들이 아무리 자주 변하고 그들의 특성들 또한 그렇다할지라도, 그들이 지니고 있는 특성 자체는 모든 변화로부터 벗어나 있어야 한다. 이 불변하는 ‘선험적 내용을 플라톤은 ’이데아‘라고 불렀다. 그것은 변화의 전제로서 그 스스로는 모든 변화로부터 벗어나 있으므로, 플라톤은 이것을 진실로 존재하는 것 이라고 설명하고, 참으로 존재하지 아니하고 단지 존재하는 것처럼 보이기만 할 뿐인 감각세계의 가변적 사물들과 그것을 구별했다. 이데아들에 참여하거나 이데아들을 모방하는 한에서만 존재하게 된다. 이 이데아들이 모류가 불가능한 완벽한 지식인데 비해서, 감각세계의 가변적 사물들은 불확실하고 오류를 범할 수 있는 주장의 대상일 뿐이다.

2) 아리스토텔레스 (Aristoteles, B.C. 384 ~ B.C. 322)
아리스토텔레스는 플라톤의 이데아론의 요소를 받아들이면서도 이것을 상당히 변화 시켰다. 그의 이론이 플라톤의 이론과 본질적으로 구별되는 점은 이데아와 현실과의 관계를 서로 다르게 파악한 데에 있다. 플라톤은 이데아세계와 현상세계를 엄격하게 양분하고, 이데아를 초현실적인 위치로 올려 놓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