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사통속연의 第十一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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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석은 두복위가 남쪽으로 돌아올수 없다고 사칭하며 서신을 보내 병사를 북쪽을 향하여 일으켜서 곧 크게 갑옷과 병장기를 수리하여 식량을 두터이 쌓고 거만하게 자칭 송나라 황제라고 하며 부장인 서소종을 보내 해주를 침범하고 진정통은 수양에 쳐들어가게 하며 친구인 좌유선을 병부상서 겸월주총관으로 삼아 군무를 처리하게 했다.
唐廷聞報, 卽命趙郡王孝恭, 率舟師趨江州, 嶺南道大使李靖, 率交, 廣, 泉, 桂步兵趨宣州, 懷州總管黃君漢出譙, 亳, 齊州總管李世勣出淮, 泗, 四路會齊, 同討公祏。
당정문보 즉명조군이효공 솔주수추강주 영남도대사이정 솔 교 광 천 계보병 추선주 회주총관황군한출초 박 제주총관이세적출회 사 사로회제 동토공석
당나라 조정이 보고를 듣고 조군의 이효공이 수병을 이끌고 강주로 가며 영남도대사인 이정이 교 광 천 계의 보병을 인솔하여 선주로 가게 하며 회주총관인 황군한이 초군 박군을 나오게 하며 제주총관인 이세적이 회수와 사수를 나오게 하며 4로에서 일제히 모여 동쪽으로 공석을 토벌하게 했다.
孝恭將發, 與諸將宴集, 命吏取水, 忽變爲血, 諸將皆相顧失色。
효공장발 여제장연집 명리취수 홀변위혈 제장개상고실색
이효공이 장차 출발하려고 여러 장수와 잔치에 모여서 관리에게 물을 떠오게 하니 갑자기 물이 피로 변하니 여러 장수가 모두 서로 돌아보며 안색이 변했다.
孝恭談笑自如 自如 [zìrú] :1.태연자약하다. 침착하고 태연하다. 2.(활동·조작 등이) 자유자재롭다.
, 且語諸將道：“這是公祏授首的預兆, 令人喜慰, 何有他慮？”
효공담소자여 차어제장도 저시공석수수적예조 령인희위 하유타려
이효공은 담소를 태연자약하게 하며 여러 장수에게 말했다. “이는 공석이 머리를 바치는 미리 징조이며 사람을 기쁘고 위안되게 하는데 어찌 다른 염려를 하십니까?”
(孝恭此言, 頗有大將材。)
효공차언 파유대장재
이효공의 이 말은 자못 대장의 재목이 있다.
遂調集戰艦, 卽日起行。
수조집전함 즉일기행
이효공은 곧 전함을 골라 모아서 곧장 출발했다.
途次聞黃州總管周法明, 爲洪州總管張善安所殺, 不禁失聲道：“善安也從賊麼？盜心未改, 恰是可憂。”
도차문황주총관주법명 위홍주총관장선안소살 불금실성도 선안야종적마 도심미개 흡시가우
도중에 황주총관인 주법명이 홍주총관인 장선안에게 피살당함을 듣고 말이 안나옴을 금치 못하고 말했다. “장선안이 도적을 따른단 말인가? 도둑의 마음이 아직 고치지 못했는데 염려스럽구나.”
嗣復接到捷音, 乃是安撫使李大亮, 已誘執善安, 送往長安, 又喜語諸將道：“公祏已失去右臂, 可保無虞了。”
사부접도첩음 내시안무사이대량 이유집선안 송왕장안 우희어제장도 공석이실거우비 가보무우료
이어서 승리의 소식을 접하니 안무사인 이대량이 이미 장선안을 유인해 잡아서 장안에 압송하니 또 기뻐서 여러 장수에게 말했다. “공석이 이미 오른팔을 잃었으니 근심없음을 보장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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