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고전해제

목차

1. 『설문해자(說文解字)』
2. 『서경(書經)』
3. 『사기(史記)』
4. 『상군서(商君書)』
5. 『순자(荀子)』
6. 『회남자(淮南子)』
7. 『염철론(鹽鐵論)』
8. 『도덕경(道德經)』
9. 『묵자(墨子)』
10. 『맹자(孟子)』

본문내용

1. 『설문해자(說文解字)』

(1) 저자
『설문해자(說文解字)』의 저자는 허신(許愼)이다. 허신에 대한 기록은 동한(東漢)시대의 정사(正史)인 『후한서』에 독립된 열전(列傳)이 없고, 「유림열전」에 간략하게 기술되어 있을 뿐이어서 그의 평생 행적을 자세히 알아보기는 어려운 형편이다.
자(字)를 숙중(淑重)이라 하고, 동한의 광무제(光武帝) 건무 31년(55년)에 태어나 안제 연광 4년경에 향년 70세 전후로 세상을 떠난 듯하다. 그의 고향은 동한의 예주 여남군 소릉현 만세리이다. 한(漢)나라의 독특한 제도인 효렴으로 천거되어 상경하였으며 93년경에는 태위남각좨주라는 관직에 올랐다. 이때 천자의 조서를 받들어 동관에서 오경과 제자서 등을 교정하였다. 그 후 삼부연으로 효의 장이 되었으나, 병으로 부임하지 못했다.
허신의 저작은 『설문해자(說文解字)』외에도 『오경이의』와 『회남자주』등이 있는데, 『오경이의』는 송(宋)나라 때에 유실되었다가, 청나라 학자들에 의해 1백여 조(條)만 다시 수집되었다. 그리고 『회남자주』는 북송(北宋) 초기까지는 고유의 주석본과 함께 병용되었으나, 이후 유실되고 말았다.

<중 략>

가계 역시 확실하지는 않지만, 춘추 시대 노환공의 후예가 나뉜 3대족(맹손씨, 숙손씨, 계손씨) 가운데 맹손씨의 후대인데 당시 노나라에서는 맹손씨가 집권층이었지만, 추나라로 이주한 맹자의 가문은 이미 몰락한 시기였다. 어머니 장(?)씨가 맹자를 훌륭하게 키우기 위해 세 번 이사를 했다는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를 받으며 학교의 수업을 마친 뒤, 공자의 고향인 노나라로 가서 공자의 손자인 자사(子思)의 문인에게서 공자가 편찬한 육경을 배웠다. 자사의 계통은 공자의 경우에는 별로 드러나지 않았던 `천(天)`의 신앙을 발전시키고 있었다. 제자백가 시대에 돌입한 당대에 묵적과 양주의 사상과 경쟁하며 유가 사상을 확립했다. 40세 이후에 인정(仁政)과 왕도정치를 주창하며 천하를 유력했다. 법가나 종횡가가 득세하는 세상과 타협하지 않았으며 은퇴했다. 60세 이후의 삶은 알려진 바가 없다.

참고 자료

『동양의 고전을 읽는다』1권(역사정치), 권중달 외 14인,
http://cafe.daum.net/solo40mountain/ ‘노자 도덕경 의미와 내용“, 메아리산악회, 강형석, 2010
http://enc.daum.net/dic100/contents/ 다음 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