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머리말
Ⅱ. 대천리 주거지
Ⅲ. 대천리식 주거지의 설정
Ⅳ. 맺음말
본문내용
Ⅰ. 머리말
주거는 인간 생활의 세 가지 기본 요소인 의·식·주 중 주에 해당 하는 것으로 외부로 부터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해주고, 기본적인 생활과, 휴식, 작업 등의 다양한 역할이 가능한 공간을 제공 해주는 역할을 한다.
주거지는 정주생활의 근거지가 되는 곳으로, 신석기시대에 들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신석기시대에 토기의 보급과 식물성 식량의 개발, 즉 농경이 시작되면서 필요한 양의 식량이 공급되었고, 안정적인 식량의 획득으로 인해 정착이 가능하게 되었고, 이에 정주생활이 가능하게 되었고, 주거지가 나타나게 되었다.
신석기 시대의 주거지는 지역적으로 동북지역1), 서북지역2), 대동강·황해도지역3), 중부내륙지역4), 중부서해안지역5), 중부동해안지역6), 충청내륙지역7), 남부내륙지역8), 남해안지역9)의 9개의 지역권으로 구분이 가능하다.10)
<중 략>
아산·용인의 충남 북부지역에서 확인된 주거지는 평면형태는 장방형이나 돌출된 출입구 시설이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집자리 내부공간을 분할하여 사용한 구조도 보이지 않는다. 이러한 차이를 가진 유사 대천리식 주거지는 중부 서해안지역을 중심으로 확인되고 있는 ‘서해안식 주거지’와 함께 공존하고 있어 주목된다.12)
정리하면 대천리식 주거지는 금강 중·상류지역을 중심으로 전형적인 대천리식 주거지가 분포하며, 1차 거점지역을 마련하였던 것으로 생각된다. 이후 대천리식 주거지는 주변지역으로 확대되었을 가능성이 높으며, 충남 해안내륙지욕은 전형 대천리식 주거지의 구조를 유지 하지만, 금강 하구를 중심으로 한 전북지역이나 아산·용인지역의 충남 북부지역은 대천리식 주거지의 기본적은 특징은 유지하나, 일부 차이점을 가지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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