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정사회학 관점에서 본 지리교과서
- 최초 등록일
- 2013.06.02
- 최종 저작일
- 20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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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본론
가. 지배이데올로기의 문제
나. 도시적 삶의 표준화 및 자본의 논리
다. 성차별의 문제
3.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교육과정 사회학은 학교교육의 내용은 무엇을 가르치느냐에 초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가르치는 내용이 수업을 받는 모두에게 객관적이고 보편타당한 것인가에 대한 것으로 확대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교육과정 사회학에 있어서 학교 교육내용은 사회적으로 통제된 문화전수의 한 방편이기 때문에 그것은 보편적인 것도 절대적인 것도 아니라는 것이다. 이는 불평등한 사회구조 속에서 서로의 입장이 다른 상황에서 학교에서 가르치는 교육내용은 모두 객관적이며 보편성을 가지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즉, 교육과정 사회학은 교육내용이 사회적, 정치적 산물이라고 주장한다. 따라서 교육과정 사회학의 궁극적 목표는 교과서에서 가르치는 교육내용이 학습자에게 모두 평등한지 그렇지 못한지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으로 살펴보는 것이다.
오늘 볼 과목인 ‘지리’는 장소와 지역, 공간에서의 질서와 그것이 갖는 의미를 찾아내는 통합되고 종합적인 지식의 체계이다.
< 중 략 >
지금까지 교육과정 사회학을 중심으로 - 지배이데올로기적 측면, 도시적 삶 및 자본주의 논리, 성 차별적 측면 - 한국지리 교과서를 분석하였다. 위의 내용을 바탕으로 한국지리 교과서에는 현 정부나 권력에 있어 지배이데올로기적 성질이 다분하고 도시적 삶과 자본의 논리 또한 다수 포함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이 교과서의 특성상 예(例)가 풍부한 도시나 현재 세계적으로 채용중인 자본주의, 그리고 발전이 대한민국 역사의 주가 된 만큼 이러한 특성을 배제한 채 비판적인 내용만을 찾아내고 분석하려 한다면 비판을 위한 비판, 냉소주의적인 시각을 가지게 될 수도 있다. 그리고 교과서에 대한 내용을 이데올로기적으로만 본다면 모든 교육은 그저 권력의 산물일 뿐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
참고 자료
(주)금성출판사, 고등학교 한국지리, 교육과학기술부, 2011
김경식 외 4명 공저, 교육사회학 제 3판, 교육과학사,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