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이 만드는 진정한 삶
- 최초 등록일
- 2013.06.02
- 최종 저작일
- 20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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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철학 관련 수업 시간에 써서 제출한 레포트입니다.
철학 관련 컨텐츠 3개 이상을 읽고, 시나리오 형식으로 작성한 독특한 형식의 레포트입니다.
나 (레포트 글쓴이)와 각 컨텐츠의 작가 혹은 주인공들이 등장하여
`죽음`과 관련된 자신들의 의견을 나누고, 그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담았습니다.
각 컨텐츠는 아래 참고자료에서 확인해주세요^^
참고로 A+ 맞은 레포트입니다!!
유용하게 사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대학생인 철호(나)는 생활비를 벌기 위해 매일 저녁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공부와 일의 반복. 누구와 만나 소통할 시간조차 없다. 매일 반복되는 삶 속에서 철호는 생각한다. ‘ 지금 내 삶은 의미가 있을까. 목표도 없이 똑같은 일이 반복되는 삶, 분명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데, 지금 느끼는 이 공허감은 뭘까...난 그저 살아가는 대로 아무 생각없이 사는건 아닐까...이렇게 살 바엔 그냥 죽어없어져 버렸으면 좋겠다...아무 고민도 없는 無의 상태로...’. 그 날 밤 잠이 든 철호는 몇 일전 보았던 문학작품과 영화 속 주인공, 그리고 인상 깊게 읽은 철학책의 저자와 차례차례 조우하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테사1) : 너, 요즘 고민이 많아 보인다? 근데 너 너무 한심한거 아니니? 죽음에 대해 잘 알지도, 치열하게 고민해본 적도 없으면서, 단순한 도피처로써 죽음을 논하고 있다니...몇 일전 나의 이야기를 읽고 느꼈던 삶을 향한 벅찬 감정은 다 어디로 간거야?
<중 략>
유헌식 : 그렇지, 삶에만 익숙해져 있을 경우 삶 속에서 주어지는 다양한 아름다움을 향유하기 어렵지. 두 사람처럼 이러한 진실된 내적 변화는 겉으로는 죽음을 통하여 삶을 바라보고 삶에 죽음을 투사하는 데서 비롯하는 것 같지만, 궁극적으로는 삶 속에서 이미 죽음이 함께 살아 숨 쉬고 있어서 이를 의식으로 떠올리는 데서 가능한거야.
나 : 의식적으로 죽음을 떠올릴 수 있도록... 죽음은 두려운 것이 아니라, 삶을 삶답게 만들어주는 존재이고...삶 속에 죽음이 언제나 함께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라는 말씀이군요.
유헌식 : 시간이 다 되기 전에 너가 깨달을 수 있어서 다행이다. 사실, 이제 곧 동이 틀 때가 다 됐거든. 마지막으로 두 분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가요?
참고 자료
제니 다우넘, 권상미 옮김,《나우 이즈 굿》, 문학동네, 2012
유헌식 외 지음, 《텍스트로 철학하기-죽음아, 날 살려라》,휴머니스트, 2008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 <이키루>, 토호 주식회사, 1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