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들어가며
2.마오쩌둥과 덩샤오핑의 정치사상의 비교
3.장쩌민과 후진타오의 수용
본문내용
마오쩌둥과 덩샤오핑의 목표는 이상적인 사회주의 국가를 건설하여 풍요롭고 평등한 공산주의 사회를 실현하겠다는 것으로 차이가 없는 것이었다. 그러나 두 지도자의 차이는 이상적인 사회주의 건설을 위한 과제설정과 실천과정에서의 존재했다. 마오쩌둥이 내세웠던 과제가 정치와 사상을 중심으로 한 `사회주의 인간 만들기`였다면 덩샤오핑은 개혁 개방을 중심으로 한 `사회주의 경제 세우기`였다. 이 때문에 흔히 혼란스러운 중국을 수습하고 신(新)중국을 창업한 사람은 마오쩌둥이고, 통일된 중국을 안정되고 부강하게 만든 사람이를 제시한 것이다.
마오쩌둥은 평생 정치투쟁과 이데올로기를 중시했다. 그는 물질적인 풍요로움을 추구하는 것이 가난한 사람과 부자의 격차를 확대하고, 정신적인 타락으로 이어지게 된다고 생각했다. 또한, 경제적 발전이 이루어져 사회주의 생산관계가 성립되어도 적절한 사회적 가치가 확산되어 미래 공산주의 사회의 선행조건을 내면화시킬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마오쩌둥은 사회주의 관념으로 무장한 이타적인 가치관을 갖춘 새로운 공산주의 인간을 배양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생산력발전은 다소 지연되더라도 자본주의적 요소를 철저히 근절시키는 것을 중심과제로 설정하고 혁명적 이상주의와 대중노선에 기초하여 중국을 자립적인 강국으로 만들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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