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와찔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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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창의이야기중 강시> 반대를 무릅쓰고 결국 자네가 가장 원하는 선택을 했잖아 그것자체가 의미있는 것이다. 주위의 시선이나 기대 때문에 자신의 뜻을 ???는다면 그게 어???게 자신의 삶이라고 할 수 있겠나? 마치 옛날 중국영화에 나오는 강시와 같은 삶이지.도사가 부적을 붙이고 종을 딸랑딸랑 치면 강시는 아무생각없이 그리로 뛰어가잖아 인생을 살면서 남들 눈치만 본다면 죽은 강시나 다름없다.
자네의 의지가 확고하다면 자네의 신념의 확실하다면 설령 세상 모든사람들이 말리는 길이라 할지라도 두려움 없이 걸어갈 수 있어야해 그게 자기 인생을 사는길이고 그게 강시가 안되는 길이야. 그러니 그걸 잊지말고 부디 계속 자네의 삶을 살게.

<중 략>

민주의 푸념-고등학교때는 대학에 가면 다 끝아는 줄 알았어 이후의 일은 생각도 안했지 그런데 대학에 가보니 그게 아니더라 취업,진로 등 만만치 않은 고민과 갈등이 기다리고 있더라고, 그래서 나는 직장에만 들어가면 이번에야 말로 모든 고민이 다 사라질 줄 알았어. 근데 이것도 어림없는 소리였지. 와보니까 이건 그야말로 ‘고생끝,진짜고생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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