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문제) 그대를 사랑합니다 영화 비평,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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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 는 수 년 전에 웹툰 작가 강풀의 원작 만화로 노년의 사랑도 설레이며 아름답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 나는 과제의 내용을 접하고 어떤 영화를 봐야 감상문을 잘 쓸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고 다른 주제보다는 현재 주로 배우고 있는 노인에 대한 영화를 보자는 마음을 가졌다. 과제를 접하고 영화를 보게 되었을 때 이 두시간짜리 영화에 생각보다 많은 사회문제가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이 영화는 새벽 우유배달을 하는 김만석 할아버지와 리어카를 끌며 폐지를 줍는 독거노인 송씨 할머니의 만남으로 시작된다. 입이 거칠지만 사실은 마음씨 좋은 김만석 할아버지가 송씨 할머니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되어 까막눈이던 송씨 할머니에게 ‘송이뿐’이라는 이름도 지어주며 기초생활수급자가 되게 해주었다.
경비할아버지로 나오는 장군봉 할아버지에게는 치매로 인해 대소변도 제대로 가리지 못하는 아내, 조순이 할머니가 있다. 치매인 할머니를 여전히 사랑하는 할아버지는 치매가 걸린 할머니를 지극정성으로 보살피지만 셋이나 있는 자식은 부모의 곁을 떠나고 치매가 걸린 어머니를 멀리한다. 또한 가난한 딸은 돈을 달라고 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
장군봉 할아버지는 문맹인 송이뿐 할머니에게 한글을 가르쳐주고, 이뿐 할머니는 순이 할머니를 돌보며, 군봉 할아버지와 만석 할아버지는 친구가 된다.
영화는 갑자기 순이 할머니의 병이 나타나서부터 분위기가 우울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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