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의 대선거와 보궐선거

목차

1.안철수는 누구인가
2.안철수와 대통령선거
3.안철수와 보궐선거
4.안철수의 신당 창당
5. 결론 및 마무리

본문내용

1.안철수는 누구인가
1962년 2월 26일 부산에서 태어난 안철수 교수는 1986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서 의학 석ㆍ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의대 교수가 됐다. 하지만 의사생활을 뒤로하고, 컴퓨터바이러스 백신 연구를 시작, 안티바이러스(백신)를 개발했다. 이후 국내 최초이자 최대의 백신프로그램 연구소인 안철수 연구소를 설립해 10여 년간 경영했다.
안 교수는 회사가 안정화되자 직원들에게 주식을 나눠 준 후 경영학 석사(MBA) 공부를 위해 40대의 나이에 미국 유학을 떠났다. 귀국 후 카이스트 교수로 강단에 섰으며 정년을 보장받은 카이스트를 떠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현실적 이해관계를 따지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모습을 통해 `국민멘토`라는 별명을 얻으며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안 교수는 끊임없는 정치권의 러브콜을 받아왔지만 `정치는 잘 모르며 자신과는 맞지 않는 일`이라고 밝혀왔다. 하지만 카이스트 교수로 지내면서 20~30대 젊은이들을 만나고, 대중강연을 하면서 사회문제의 고민이 깊어졌고, 이에 따라 정치활동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1년 10월 26일 치러진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의사를 내비치는 듯 하였으나,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와 논의 끝에 2011년 9월 6일 기자회견에서 서울시장 후보 출마 포기를 선언한 바 있다.

<중 략>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뷰’가 지난 31일 만 19세 이상 휴대전화 가입자 1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8% 포인트)를 실시한 결과, 내년 6월 시·도지사 선거가 새누리당, 민주당, 안철수 신당 등 3자 대결로 치러질 경우 새누리당과 안철수 신당이 팽팽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일 밝혔다.
응답자들은 ‘내년 6월 시·도지사를 뽑는 광역 단체장 선거가 새누리당, 민주당, 안철수 신당의 3자 대결로 치러질 경우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새누리당 38.6%, 안철수 신당 34.0%, 민주당 11.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무응답 15.8%.
세대별로 새누리당은 50대와 60대에서 각각 46.8%와 68.9%로 강세를 보였으나 안철수 신당은 19세·20대에서 50.9%, 30대에서 49.6%, 40대에서 37.5%로 선두다.
지역별로 새누리당은 대구·경북(56.9%), 강원·제주(45.8%), 부산·울산·경남(45.0%), 서울(41.4%), 인천·경기(37.2%)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인 반면 안철수 신당은 호남(48.0%)과 충청(43.0%)에서 강세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전통적 텃밭인 호남에서 30.9%, 수도권에서 9.2%를 얻는데 그쳤다.
하지만 민주당과 안철수 신당이 단일 후보를 낼 경우 새누리당은 영남권에서만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돼 내년 지선에서도 ‘야권 통합’이 다시한번 주목을 받으며 야권 단일 후보가 선거판을 뒤흔들 것으로 관측됐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