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잘린드 프랭클린과 DNA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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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막하기 그지없는 생물에, 더욱 막막한 400 page의 로잘린드 프랭클린과 DNA를 겨우겨우 읽었지만, 독후감을 쓰려니 이것 또한 막막하다.
일단 로잘린드 프랭클린이라는 사람이 DNA와 관련이 있다는 사실은 솔직히 말해서 금시초문이었다. DNA와 관련되어 있는 대표적인 사람들 중 내가 알고 있었던 사람은 왓슨과 크릭, 그리고 윌킨슨 정도가 고작이었다. 책을 읽으며 그런 로잘린드 프랭클린이 여성과학자임에, 또 DNA구조에 관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냈다는 것에 놀람을 금치 못했다.
뛰어난 유전자를 물려받은 그녀가 손쉽게 케임브리지 대학에 입학하고 연구원이 되는 것은 순식간이었다. 그런 그녀가 두각을 드러낸 것이 있었는데 그것은 화제가 될 X-선 회절 사진 분석이었다. 그녀는 다른 사람들이 혼동하기 쉬운 것을 매우 잘 이해하고 있었다고 이 책에는 적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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