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석사 무량수전 앞 석등
- 최초 등록일
- 2013.06.04
- 최종 저작일
- 2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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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부석사와 창건 설화
Ⅱ. 석등
Ⅲ. 부석사 무량수전 앞 석등
본문내용
Ⅰ. 부석사와 창건 설화
부석사는 경상북도 영주시에 위치한 대한불교 조계종 제 16교수 본사인 고운사의 말사이다. 676년(문무왕 16)에 의상이 세운 화엄종 사찰로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목조 건물이다. 한국 화엄종의 근본도량이다. 창건에 얽힌 애틋한 설화는 유명하다. 의상이 당나라로 가다가 선묘라는 아가씨를 만났는데, 선묘가 그를 사모하여 결혼하기를 바랐다. 그러나 의상은 오히려 그녀를 감화시켰고, 그 뒤 선묘는 의상을 보호하기위해 용이 되었다. 의상이 봉황산에 절을 지으려다 도둑떼 때문에 어려움을 겪자, 용으로 변한 선묘가 커다란 바위로 변해 공중에 떠서 도둑떼를 위협함으로써 그들을 모두 몰아낼 수 있었다.
<중 략>
무량수전 앞 석등은 4매로 짠 방형의 지복석 위에 1석으로 된 지대석이 놓였는데 지대석의 네 면에는 각각 2구씩의 안상이 장식되었으며, 상면에는 팔각의 하대석 받침 2단이 마련되었다. 하대석은 모서리를 향하여 한 잎씩 복판복련이 조각되었고 꽃잎 끝은 말려서 귀꽃이 되었다. 특히, 복련 중심에는 높은 3단의 받침이 있어 연꽃 속에서 간주를 받쳐 올리는 듯이 표현되었다. 간주는 전형적인 팔각기둥으로 굵기나 높이가 아름다운 비례를 보이고 있다. 상대석은 평박(平薄)하나 여기에 조각된 8엽의 앙련은 상당한 입체성을 보여주고 있다. 화사석은 8각으로, 네 곳에 장방형 화창(火窓)을 냈고 화창 주위에는 작은 구멍을 돌려 뚫었다. 나머지 네 면에는 앙련 위에 보살입상 1구씩이 조각되었는데 조각 수법이 매우 정교하다.
참고 자료
없음